사회주의공업화를 선언한 제5차대회/1970.11.2~13
조선로동당 제4차대회(1961년 9월)에서 제시된 인민경제발전 7개년계획(1961~ ※66년 10월 제2차 당대표자회에서 3년 연장할것을 결정)수행기간은 사회주의공업화에로의 위대한 전변의 나날이었다.
1957년부터 1970년에 이르는 공업화의 전기간에 걸쳐 공업생산이 해마다 평균 19.1%의 높은 속도로 장성하였다. 공업과 농업총생산액에서 공업의 몫은 1956년에 34%였던것이 1969년에는 74%로, 같은 기간에 공업과 농업부문에서 창조된 국민소득에서 공업의 몫은 25%로부터 65%로 높아졌다.
공업의 급속한 성과에 기초하여 1970년 11월 2일부터 13일에 개최된 조선로동당 제5차대회에서 김일성주석은 우리 나라가 자립적인 사회주의공업국가로 전변되었다는 것을 온 세상에 선포하였다. 사회주의공업화의 실현은 사회주의기초건설을 시작한 때로부터 불과 14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이룩된 경이적인 사변이었다.
김주석은 당중앙위원회 사업총화보고에서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전략적노선인 3대혁명을 제시하였다.
3대혁명기념탑
3대혁명은 사회주의제도가 선 다음에 제기되는 혁명의 기본혁명과업이다. 인민대중이 사상, 기술, 문화부문에서 혁명을 일으키고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낡은 사회의 유물을 청산함으로써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는 투쟁이다.
대회에서는 3대혁명의 새로운 이정표로 될 인민경제발전6개년계획이 제시 되었다.
그 기본과업은 사회주의공업화의 성과를 공고발전시키며 기술혁명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전진시켜 사회주의의 물질기술적토대를 더욱 튼튼히 하며 근로자들을 힘든 노동에서 해방하는 것이었다.
기술부문에서는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기술혁신운동을 널리 벌려 중노동과 경노동의 차이, 농업노동과 공업노동의 차이를 훨씬 줄이며 여성들을 가정일의 무거운 부담에서 해방하도록 할데 대한 3대기술혁명과업이 새롭게 제시되었다.
문화부문에서는 사회주의적민족문화의 발전, 제국주의적문화의 침투반대, 사상부문에서는 전사회의 혁명화, 노동계급화 등의 과업이 제시되었다.
김일성주석이 제시한 전략적노선에 따라 김정일위원장은 1975년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발기하였다. 이후 조선은 새로운 단계의 대중운동으로 국가건설을 힘있게 다그쳐 나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