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정상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에게 코로나바이러스 19로부터의 빠른쾌유를 기원하며 전문을 전달하였다.
지난 2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과 부인 멜라니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이 판명되었다고 트위터를 통해 사실을 알렸다.
이 소식을 접한 조선의 김정은위원장, 한국의 문재인대통령,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 온두라스의 후안 오를란도 에르난데스 대통령, 볼리비아의 자니네 아녜스 임시 대통령,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 캐나다의 쥐스탱 트뤼도 총리, 멕시코의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 콜롬비아의 이반 두케 대통령, 유엔(UN)의 안토니우 구테흐스 사무총장, 유럽연합(EU) 정상회의의 샤를 미셸 상임의장, 세계보건기구(WHO)의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이탈리아 주세페 콘테 총리, 터키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등 소식을 접한 세계 각국 정상들과 국제기구의 수장 등등의 지구촌 지도자들이 한목소리로 빠르고 완전한 쾌유를 기원하며 위로와 응원의 뜻을 전했다.
조선의 김정은위원장은 “나는 당신과 령부인이 코로나비루스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는 뜻밖의 소식에 접하였습니다. 나는 당신과 당신의 가족에게 위문을 표합니다. 나는 당신과 령부인이 하루빨리 완쾌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당신은 반드시 이겨낼것입니다. 당신과 령부인께 따뜻한 인사를 보냅니다.”라는 전문을 전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언론들이 김정은위원장의 위문내용을 전하며 “DPRK Leader Kim Jong Un”이라 표현한 것을 보며 조선의 위상과 세계 인식이 변화되고 있다는 것을 시사케 했다.
한국 문재인대통령도 트럼프 대통령의 조속한 쾌유를 비는 전문을 보냈다.
러시아 푸틴대통령은 “나는 당신의 넘치는 타고난 활력과 정신력, 쾌활함과 낙관주의가 당신이 이 위험한 바이러스를 극복하고 퇴치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트럼프대통령와 부인 멜라니아여사가 코로나바이러스19로 부터 빠른쾌유함을 바라고 이 어려운 시기 당신에게 진정한 지지의 뜻을 표합니다. “는 전문을 보냈다.
또한 드미트리 패스코프 대통령궁 대변인은 10.2일 러시아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신속하고 어려움 없이 회복하기를 바란다고 알렸다.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은 트럼프 대통령 내외의 쾌유를 비는 전문을 보냈다고 중국 관영 매체가 밝혔다. 중국 외교부 화춘잉(华春莹) 대변인은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 부부가 양성 반응을 보인 것을 알게 돼 슬프다”며 “두 사람 모두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현재 트럼프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는 메릴랜드 소재 월터리드 미 육군 종합병원에 머무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과 자신의 아내가 자가 격리에 들어갔음을 세상에 알린지 몇시간 후 트럼프의 주치의 숀 콘리 박사는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 모두 상태가 괜찮으며, “회복 기간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일정에 차질없이 자신의 직무를 수행할 것으로 기대 할 정도로 특별한 문제나 이상의 발견이 없다. “고 공식 발표한 상태이다.
메릴랜드 소재 월터리드 미육군종합병원
백악관 정원에서 월터리드 미육군종합병원으로 이동하는 트럼프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