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15일 노동당 7기 20차 정치국 확대회의 개최
북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20차 정치국 확대회의가 15일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사회로 열렸다. [캡쳐사진 – 노동신문]
북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20차 정치국 확대회의가 15일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돼 ‘비사회주의적 행위’에 대한 비판이 행해졌다.
조선로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6일 “위대한 당중앙의 령도따라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전진도상에 겹쌓이는 도전과 난관을 격파하며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는 충성의 80일전투가 과감히 전개되고있는 속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20차 정치국 확대회의가 11월 15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소집되였다”고 알렸다.
조선로동당 위원장이기도 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사회를 봤고, 노동당 정치국의 상무위원회 위원들, 정치국 위원, 후보위원들이 참가했다. 또한 당중앙위원회 해당 부서 간부들과 도당위원장들, 사회안전상과 중앙검찰소장, 국가비상방역부문 성원들이 화상회의 체계로 방청했다.
신문은 “세계적인 보건위기가 계속 악화되는 상황에 대비하여 국가비상방역체계를 더욱 보강할데 대한 문제가 심도있게 토의되였다”며 김정은 위원장이 “최근 세계적인 악성비루스전파상황의 심각성과 국가방역실태에 대하여 상세히 분석평가”했고, “80일전투의 기본전선인 비상방역전선을 더욱 철통같이 강화하기 위한 당적, 군사적, 경제적과업과 방도들에 대하여”밝혔다. 아울러 “초긴장상태를 계속 견지하며 완벽한 봉쇄장벽을 구축하고 비상방역전을 보다 강도높이 벌려나갈” 것을 강조했다는 것.
정치국 확대회의에서는 비사회주의적 행위들에 대해 심각한 논의가 진행됐다. [캡쳐사진 – 노동신문]
신문은 특히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에서는 또한 교육기관들과 사회전반에서 나타나고있는 비사회주의적행위들에 대하여 분석한 자료가 통보되고 이를 결정적으로 뿌리뽑기 위한 문제가 심각히 론의되였다”며 “회의에서는 엄중한 형태의 범죄행위를 감행한 평양의학대학 당위원회와 이에 대한 당적지도와 신소처리, 법적감시와 통제를 강화하지 않아 범죄를 비호, 묵인, 조장시킨 당중앙위원회 해당 부서들, 사법검찰, 안전보위기관들의 무책임성과 극심한 직무태만행위에 대하여 신랄히 비판되였다”고 전했다.
‘평양의학대학 당위원회’가 ‘사회전반에 나타나고 있는 비사회주의적 행위들’의 대표 사례로 거론된 것으로 보이지만 구체적인 ‘범죄행위’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또한 당조직은 물론, 사법검찰, 안전보위기관 등 ‘법기관’까지 함께 비판받은 점도 주목된다.
정치국 확대회의에서는 반당적, 반인민적, 반사회주의적 행위들을 뿌리뽑기 위한 전당적인 투쟁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캡쳐사진 – 노동신문]
신문은 “정치국 확대회의에서는 각급 당조직들을 다시한번 각성시켜 반당적, 반인민적, 반사회주의적행위들을 뿌리빼기 위한 전당적인 투쟁을 더욱 강도높이 벌려야 한다는데 대하여 지적되였으며 특히 법기관들에서 법적투쟁의 도수를 높여 사회정치경제도덕생활전반에서 사회주의적미풍이 철저히 고수되도록 할데 대한 문제가 강조되였다”고 보도했다.
앞서,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달 10일 조선로동당 창건 75돌 기념 열병식 연설에서 “나는 모든 당조직들과 정부, 정권기관, 무력기관들이 우리 인민을 위하여, 인민들에게 더 좋은 래일을 안겨주기 위하여 무진 애를 쓰며, 정성을 다해 일하도록 더더욱 엄격한 요구성을 제기하고 투쟁하도록 하겠다”고 내부 사상투쟁을 예고한 바 있다.
신문은 “당중앙위원회 정치국은 상정된 의정들을 깊이 연구토의하고 중요한 과업들을 제시하면서 해당한 결정들을 전원일치로 채택하였다”고 전했다.
출처 통일뉴스
통일뉴스 기사의 조선중앙통신 기사 원문 전문을 아래 첨부한다.
위대한 당중앙의 령도따라 당 제8차대회를 향한 전진도상에 겹쌓이는 도전과 난관을 격파하며 새로운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는 충성의 80일전투가 과감히 전개되고있는 속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20차 정치국 확대회의가 11월 15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소집되였다.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무력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회의에 참가하시였다.
정치국 확대회의에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과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후보위원들이 참가하였다.
또한 당중앙위원회 해당 부서 일군들과 도당위원장들,사회안전상과 중앙검찰소장,국가비상방역부문 성원들이 화상회의체계로 방청하였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의 위임에 따라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회의를 사회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20차 정치국 확대회의에서는 세계적인 보건위기가 계속 악화되는 상황에 대비하여 국가비상방역체계를 더욱 보강할데 대한 문제가 심도있게 토의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회의에서 최근 세계적인 악성비루스전파상황의 심각성과 국가방역실태에 대하여 상세히 분석평가하시고 80일전투의 기본전선인 비상방역전선을 더욱 철통같이 강화하기 위한 당적,군사적,경제적과업과 방도들에 대하여 밝히시면서 국가의 안전과 인민의 안녕을 걸머진 책임의 막중함을 자각하고 초긴장상태를 계속 견지하며 완벽한 봉쇄장벽을 구축하고 비상방역전을 보다 강도높이 벌려나갈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에서는 또한 교육기관들과 사회전반에서 나타나고있는 비사회주의적행위들에 대하여 분석한 자료가 통보되고 이를 결정적으로 뿌리뽑기 위한 문제가 심각히 론의되였다.
회의에서는 엄중한 형태의 범죄행위를 감행한 평양의학대학 당위원회와 이에 대한 당적지도와 신소처리,법적감시와 통제를 강화하지 않아 범죄를 비호,묵인,조장시킨 당중앙위원회 해당 부서들,사법검찰,안전보위기관들의 무책임성과 극심한 직무태만행위에 대하여 신랄히 비판되였다.
정치국 확대회의에서는 각급 당조직들을 다시한번 각성시켜 반당적,반인민적,반사회주의적행위들을 뿌리빼기 위한 전당적인 투쟁을 더욱 강도높이 벌려야 한다는데 대하여 지적되였으며 특히 법기관들에서 법적투쟁의 도수를 높여 사회정치경제도덕생활전반에서 사회주의적미풍이 철저히 고수되도록 할데 대한 문제가 강조되였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은 상정된 의정들을 깊이 연구토의하고 중요한 과업들을 제시하면서 해당한 결정들을 전원일치로 채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