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국가평의회의장(대통령) 미구엘 마리오 디아즈-카넬은 세계경제 및 보건위기 초래가 신자유주의와 자본주의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미구엘 디아즈-카넬 쿠바 대통령
화상으로 8일간 진행된 COVID-19에 관한 국제 노동기구 (ILO) 세계 정상 회의에서 가이 라이더 ILO 사무총장이 “세계 노동세계가 전례 없는 위기로 낙하하고 있다”고 경고하며 전 세계 지도자들에게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여파에 대한 포괄적 대응법”을 촉구했다.
같은 회의에 참석한 디아즈-카넬 대통령은 “실업이 배가되고 사회적 취약성이 증가하여 불평등과 빈곤이 증가하고있다”고 경고하면서, “지금 세계를 휩쓸고있는 대유행전염병의 무시무시하고 파국적인 후과들이 이 치명적인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 유일한 요인만으로 의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였다.
그는 “그것은 오랜 기간 시장법칙으로 유지 지배되는 신자유주의정책과 썩은 약육강식의 자본주의에 가장 큰 근원을 두고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전문가들을 인용하면서 “약 2 억 3 천만 개의 일자리가 전염병과 그에 따른 폐쇄로 인해 사라 졌다” 면서 “불공정한 국제경제질서로 하여 수억명이 생사기로에 놓여있다”고 밝히면서,
“근로자들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국제적협조를 강화하여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하면서 “쿠바는 미국이 수십 년 전 무역 금지 조치를 취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료 서비스 및 기타 기본 요구를 제공하는 데 성공했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쿠바는 ILO의 창립 멤버로서 다자주의, 연대, 국제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보다 공정한 세상을 향한 진전을 기꺼이 돕고 있다”고 말했다.
다자주의 협력연대의 사례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한창이던 북부 이탈리아에 파견되어 두달간의 임무를 마치고 귀국한 의사 36명과 간호사 15명, 지원인력 1명은 영웅과 같은 열렬한 환대를 받았다고 EFE통신 등이 전했다.
쿠바 정부에 의하면 27개국에 총 3천337명의 의사와 간호사로 이뤄진 34개 팀이 파견 됐으며, 이들이 6만1천 명 이상의 환자를 돌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와 관련한 노벨평화상 추진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 지고 있다.
글 붓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