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 구두친서 “한 참모부 협력…세계가 부러워하는 관계로 강화·발전될 것”

 

류경완의 국제평화뉴스  21.3.25

1.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주석이 미중 갈등 속에서 양국관계 강화를 강조한 구두친서를 주고받은 사실을 조선중앙통신이 상세히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친서에서 “조선반도 정세와 국제관계 상황을 진지하게 연구·분석한 데 기초해 국방력 강화와 북남 관계, 조미 관계와 관련한 정책적 입장을 토의결정”한 것을 통보했다며 “적대 세력들의 전방위적인 도전과 방해 책동에 대처해 조중 두 당, 두 나라가 단결과 협력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시 주석은 “국제 및 지역 정세는 심각히 변화되고 있다”며 “조선반도와..지역의 평화와 안정, 발전과 번영을 위해 새로운 적극적인 공헌을 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새로운 형세 하에서 중조관계를 훌륭히 수호하고 공고히 하며 발전시키고 두 나라 사회주의 위업이 새 성과를 거두도록 추동하며 두 나라 인민에게 보다 훌륭한 생활을 마련해 줄 용의가 있다”며 대북 경제지원 의사를 밝혔습니다. <연합>

☞ 김정은 “올해 두 당 사이 협동이 잘 돼 나가며 조중친선 관계가 시대적 요구에 부합하게 승화·발전…세계가 부러워하는 관계로 강화·발전될 것”

☞ 조선신보 “”두 나라의 협동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점…세계의 역량관계는 변하고 국제정치의 새로운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대립의 구도가 첨예화될수록 공동의 이상과 이익을 추구하는 사회주의 국가의 공동전선은 강화된다. 언제나 한 참모부에서 긴밀히 협력하는 조선과 중국의 협동은 새로운 높은 단계에 오르고 있다” <뉴스1>

☞ 김정은, 쿠바·베트남·라오스에 구두친서…”사회주의 위업 승리” 연대 강조

☞ 조·중·러, 미 인권 공세에 맞서 반미연대 강화 움직임 본격화

2. ‘알래스카 공개 난타전’ 이후에도 미국과 중국의 기싸움이 수그러들기는커녕 동시다발 제재와 세력과시 행보로 더욱 심화하는 양상입니다. 미국은 중국의 인권 유린을 문제 삼아 서방 동맹국을 총동원하다시피 해 대중 제재를 단행했습니다. 중국은 강력히 반발하는 한편 북 및 러시아와 보란 듯이 역대 최고 수준의 밀착 행보에 나섰습니다. <연합>

☞ 중, 유럽의회 및 네덜란드·벨기에·리투아니아, EU 이사회 정치안전위원회 등 제재 → 홍콩명보 “유럽, 중국이 유명 단체 제재하자 놀라” → 유럽의회, EU-중국 투자협정 검토 회의 취소

☞ 중 “알래스카 회담서 세계 최강대국 미국에 공개적으로 맞서…더 이상 100년 전의 중국 아니다”

☞ 왕이 “시대 흐름을 거스른 (서방의) 행동은 중국의 전진을 절대로 막을 수 없으며 역사 발전의 조류도 되돌릴 수 없다”

☞ 라브로프, 중국에 “미 맞서 기술 독립성 키우고 달러 결제 함께 줄이자…서구 통제 벗어나야…미국 등 서방국가, 전통적인 외교 격식과 업무처리 방식 포기…중·러, 다른 국가에 모범 보여야”

☞ 중 외교부,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의 ‘가역 조항’ 적용” 제재 완화 촉구

☞ “미국은 지난 20년 간 하루에 46개의 폭탄을 매일 투하하는데, 중국은 40년 동안 어떤 국가도 폭격하지 않았다.” <루이스 레군>

☞ 미 총 군비 지출 1조2,500억 달러의 3%(300억 달러)면 지구촌 기아 해결 가능 <World beyond War>

3. 바이든 대통령이 러시아 야권지도자 나발니 ‘독살 시도’를 문제 삼아 푸틴 대통령을 ‘살인자’로 칭하는 걸 서슴지 않으면서 미·러관계 역시 급랭하고 있습니다. 푸틴은 공개 화상 ‘맞장 토론’을 제의했다가 미국 탓에 무산됐다며 책임을 전가하는 등 날카로운 신경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 바이든 “푸틴은 ‘살인자'” → 푸틴 “남을 그렇게 부르면 자신도 그렇게 불리는 법…바이든의 건강을 기원한다” → 에르도안, 바이든 발언 “받아들일 수 없다…지도자로서 부적절”

☞ 바이든, ‘대통령 해리스’ 실언…전용기 계단 오르다 세 차례 휘청 <Sputnik>

☞ 캐나다, 나발니 사건 관련 러 관리 9명 제재…러 “제재는 불법, 무의미…대응할 것”

4. 중국 견제를 위한 일본·인도·호주와의 ‘쿼드(Quad)’ 정상회담 및 국무·국방 장관의 한일 순방으로 중국과의 일전 준비를 단단히 한 미국은 이번엔 서방 동맹을 끌어모아 제재를 통한 압박 강화에 나섰습니다. 신장 자치구를 비롯한 소수민족 ‘인권 유린’을 문제 삼아 미국과 유럽연합(EU), 영국, 캐나다가 총동원돼 같은 날 일제히 중국에 대한 제재를 발표한 것입니다. <연합>

☞ 미·영·캐나다·호주·뉴질랜드 외교장관 공동 성명 “중 소수민족 ‘억압정책’ 중단 촉구”

☞ 바이든, 트럼프식 일대일 대결 탈피 “동맹 복원·총동원 다자 압력, ‘포위망’ 협공”

☞ 블링컨, “중국, ’21세기 최대의 지정학적 시험'”…100곳 넘는 외교장관 통화 → 블링컨 “동맹국들에 미·중 양자택일 강요 안할 것” → 미·EU, 중국과 양자대화 재개 결정

☞ 미중 관계, 1979년 수교 이래 최저 수준…모택동-닉슨 이전으로

☞ 브랜즈 존스홉킨스대 교수 “미, 과거 소련과 경쟁에서 이겼지만 이번엔 계산이 복잡하다…일부 동맹은 과거 소련보다 경제와 문화적으로 영향력이 더 큰 중국과 충돌을 다짐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

☞ 일론 머스크 “중국의 미래는 위대할 것, 세계 최대의 경제국으로서 크게 번영할 것”

☞ 미, 총격 살인 연이어…1주일새 7번, 애틀랜타 8명 이어 콜로라도 10명 학살…백신 수송 차량도 위협

☞ 중, ‘쿼드’ 견제 본격화…파키스탄에 러브콜…왕이 중동 6개국 순방 우군 확보전

5. 왕이, 라브로프 중러 외교장관 공동성명 “공정, 민주, 합리적인 다극적 국제질서 구축”

– 모든 인권은 보편적, 불가분적, 상호연관적…미국과 서방이 내세우는 ‘자유권적 기본권’이 아니라 ‘발전권’ 강조

– 인권문제 정치화 반대, 내정간섭이나 이중기준 배제, 평등과 상호존중 기초

– 민주주의 모델에는 통일적인 기준이 없다. 주권국가 스스로 선택한 발전경로와 정당한 이익 존중해야

– 국제법은 인류사회 발전의 초석…유엔을 중심으로 한 국제체계, 국제법에 기초한 국제질서를 예외없이 굳건하게 유지해야

– 개방, 평등, 탈이념적 다자주의 원칙 견지 실천 <통일뉴스>

6. 중국 국무원은 1만5천여자에 달하는 방대한 내용의 ‘2020년 미국 인권침해 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인권 침해 실태를 조목조목 거론했습니다. 보고서는 △미국의 통제력 상실 △미국식 민주질서가 빚은 혼란 △인종차별 및 소수민족 처지 약화 △사회 불안 △빈부격차로 인한 불공평 심화 △국제질서 유린 등 항목을 통해 현재 미국의 상황을 조목조목 비판했습니다. <연합/뉴스1>

☞ 중 “미, 세계 통합이 필요한 시점에 자국 우선주의만 고집…고립주의와 일방주의로 제재의 몽둥이까지 휘둘러 전 세계 안보 위협…인권 침해의 신기록 기록”

☞ VOA “조국·윤미향·박원순·오거돈 사건, 미 국무부 인권보고서에 적시” <파이낸셜 뉴스>

7. 미·EU 대 조·중러 신냉전 불붙어 <서울경제>

 

8. 16일·18일 미일·미한 외교·국방회의(2+2) 진행 <21세기민족일보>

– 미일 동맹은 <인도·태평양지역 평화·안전·번영의 주춧돌>

– 미한 동맹은 <코리아반도, 인도·태평양지역의 핵심축>

– 미한 간 완전히 조율된 대북전략,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계획, 북 비핵화 거론

– 3월 미한합동군사연습 전개, 최소 10여개 미일 대규모합동군사연습 전개

– 호주, 인도, 캐나다, 영국 등 합류 다국적 합동군사연습

☞ 라브로프 “미국의 ‘인도·태평양전략’, 특정 국가 억제를 목표로 하는 ‘블록화’ 시도”

☞ 라브로프, 8년 만에 방한…정의용과 25일 회담, ‘한러 상호교류의 해’ 개막식 참석

☞ 오스틴 미 국방 “전작권 전환 조건 충족시간 더 걸릴 것”

☞ 서욱 국방장관, 일본과의 군사협력 강화 가능성 시사 “한일 안보협력도 소중한 자산” <블룸버그>

☞ 일본, 방위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전자전 부대 창설 <Sputnik>

9. 미 의회 소속 회계감사원 보고서는 미국이 한국과 일본에서 주둔 미군에 대한 방위비 분담금 외에 계량화할 수 없는 무형의 혜택도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지역 안정과 안보 ▲방어 능력과 상호 작전운용성 ▲비상 대응 ▲비핵화와 비확산 ▲강력한 동맹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등을 미군 주둔의 6가지 국가안보 혜택으로 제시했습니다. <연합>

☞ 한국 “미국의 무기 체계와 군사 장비 대규모 구입…미국이 향유하는 무형의 혜택은 달러 가치로 환산할 수 없다”

☞ 한국 “2016~2019년 미군 주둔비 58억 달러 부담…일본은 126억 달러”

10. 최선희 조선 외무성 제1부상

“미국은 자기들이 대조선 적대시정책을 계속 추구하는 속에서 우리가 과연 무엇을 할 것인지를 잘 생각해보는 것이 좋을 것”

김여정 로동당 부부장 “3년 전의 따뜻한 봄날은 다시 돌아오기가 쉽지 않을 것…미, 4년간 발편잠 자고 싶은 것이 소원이라면 시작부터 멋없이 잠 설칠 일거리 만들지 않는 것이 좋을 것” <연합>

☞ 북, 25일 탄도미사일 추정 발사체 2발 발사…신형 무기 가능성

☞ 북, 21일 순항미사일 2발 발사 → 바이든 “북, 별로 달라진 게 없다” → 하태경 “한미, 북 미사일 발사 알고도 공개 않기로 합의”

☞ 유엔, 북 ‘인권결의안’ 19년째 채택…한국도 참여…인권이사회 복귀한 미국, 3년 만에 공동제안국으로 참여 → 북 외무성, EU 인권제재 비난…”아예 ‘EU미국합중국’이라고 부르는 것이 어떻겠는가…비참한 결과 면치 못할 것”…러, EU와 관계 단절 경고

11. 벤허크 미군 북부사령관 겸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관은 북의 신형 ICBM 시험발사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그들(조선)은 최대 3가지의 미사일로 우리 본토를 타격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는 “북은 지난 2017년 전략무기의 파괴력을 높인 열핵장치뿐만 아니라 미국을 사정권에 두는 3종류의 ICBM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뉴스1>

12. 말레이시아 당국이 쿠알라룸푸르에 살던 북 사업가 문철명(56)씨를 자금세탁·유엔 제재 위반 등 혐의로 체포해 미국에 인도하자 북이 19일 외교관계 단절을 선언했습니다. 재일 조선신보는 ‘말레이시아 당국의 친미 굴욕, 조선 공민을 강압 인도’ 제목의 기사에서 “조선 공민의 미국 인도는 조선을 ‘자금 세척국’으로 매도하고 비법적인 대조선 금융제재를 합리화하려는 책동의 한 단면”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연합>

☞ 김유성 북 대사 대리 “말레이시아 정부는 이번 사태가 가져올 결과물을 감내해야 할 것…미국의 극악무도한 정책으로 만들어진 반북 음모의 산물”

☞ 조신신보 “말레이시아 당국은 FBI의 요청에 따라 움직였다. 증거 못 내놔…말레이시아 법기관들의 주요 인물들이 현지 미국대사가 차린 술좌석에 줄줄이 불리워 가 두툼한 사례금을 약속받고 ‘무장장비 무상제공’이라는 흥정판까지 벌려놓은 사실 포착” <통일뉴스>

☞ 북, 자금세척 및 테러자금지원 방지를 위한 국가조정위원회 설립…자금세척 및 테러자금지원반대법 채택, 유엔국경횡단조직범죄반대협약 비준

13. 코로나19 때문에 작년 여름부터 거의 전면적으로 중단됐던 북과 중국 간의 육로 운송을 내달 중순 재개하기 위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단둥시에는 원조 물자와 농업용 비닐 등을 실은 1천 개 정도의 컨테이너가 대기 중이고, 다롄시에도 운송 물자를 적재한 컨테이너가 수천 개 몰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

14. 미얀마 군정에 맞서 수치 정부의 임시정부 역할을 하는 연방의회대표위원회(CRPH)가 (남부) 소수민족이 지배하는 지역에 세워졌다고 현지 언론 <이라와디>가 전했습니다. CRPH는 현재 남부 지역의 몇 개 소수민족 측과 연대를 위한 협의를 진행 중입니다. 지난 17일에는 소수민족 무장 조직에 대해 테러·불법단체 지정을 해제하며 본격적인 ‘구애’에 나섰습니다. 이들과 연방군을 창설하자는 점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얀마 인구 5천400여만 명 명 중 약 4분의 1은 최소한 한 개 소수민족 무장단체가 관할권을 주장하고 있는 지역에 살고 있고, 130여 개 소수 민족이 전체 인구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연합>

15. 미얀마 쿠데타를 주도한 국가행정협의회(SAC) 라잉 의장은 지난 16일 SAC 9대 세부 목표를 발표했습니다. 정치문제에서는 ‘다당제 민주주의와 연방주의에 기초한 연방연합 구축, 전국휴전협정(NCA)의 연장선상에서 국가 전체를 위한 항구적 평화 회복, 비동맹 외교정책 유지로 국가 간 평화 공존의 원칙 실천’을 내세웠습니다.

SAC는 소수민족 무장조직과의 연대를 선언하고 망명정부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 수치 정부측 연방의회대표위원회(CRPH)를 불법단체로 규정하고 반역죄로 체포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또 비상사태 규정에 따라 임무를 완수하면 헌법(2008)에 따라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실시하고 민주주의 기준을 충족하는 승리한 정당에 국가 의무를 넘겨주기 위한 추가 과제를 수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The Global New Light of Miyanma/유일상 건국대 명예교수>

☞ SAC, 조지 소로스의 ‘열린사회재단’ 계좌 압수·수사…수치 재단, 2013년~2021년 1월 해외 NGO와 비NGO로부터 790만 달러 받아 <The Irrawaddy/유일상 교수>

☞ 연방선거관리위원회, 양곤 지역 44개 구 부정선거 조사 결과 3월 21일 발표

– 18세 이상 주민등록 유권자(투표자 명부) 3,978,934명

– 2020년 11월 8일 총선 투표지 배부 6,135,561장

– 초과 배부표 2,156,627장(총 유권자의 54.2%)

– 대리투표 747,099명, 이중투표자 269,412명, 3회 이상 투표자 11,070명

16.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2020년 1월 솔레이마니 사령관 암살에 대한 보복으로 워싱턴 DC의 포트 맥네어 미 육군기지 공격을 심각히 고려했다고 미 정보부 관리 두 명을 인용해 AP가 보도했습니다.

USA투데이는 미 정보당국 고위 관계자 2명을 인용해 “국가안보국(NSA)이 지난 1월 이란 혁명수비대의 교신 내용을 가로채 분석한 결과 미국 구축함 ‘USS 콜 폭파사건’ 같은 공격을 논의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계자들은 또 이란이 조셉 마틴 육군 참모차장을 살해하고 포트 맥네어에 침투한 뒤 시설을 감시할 계획도 갖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같은 첩보를 입수한 뒤 군은 포트 맥네어 인근에 보안 강화를 추진했지만 워싱턴DC 당국에 의해 계획이 가로막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putnik/뉴스1>

17.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가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복원을 위한 협상을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신년(노루즈) 연설에서 “오바마 재임 시절 미국을 믿고 의무를 다했지만, 미국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서 “이제 미국을 믿지 않으며 그들의 약속은 가치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연합>

☞ 하메네이 “우리는 점점 더 많은 문제에 직면해 왔고, 새 미국 대통령(바이든)의 운명도 분명하지 않다…지금 우리는 급한 것이 없다”

☞ IAEA “이란, 개량형 원심분리기로 우라늄 농축”

☞ 이란 외무 “6월 대선 후에는 핵합의 복원 어려울 것”

☞ 이란 혁명수비대, 새 미사일 기지 또 공개…”미사일 도시”

☞ 이란, 선박 공격 배후 이스라엘 지목…”모든 대응 옵션 고려”

☞ 블링컨 “한국 내 동결된 70억 달러 이란 자금 해제 안 할 것” → 이란 중앙은행 총재 “한국 정부, 독립 의지 갖고 동결 자금 풀 의지 없다”

18. 이란이 지난해 암살된 핵물리 과학자 파크리자데의 이름을 딴 자체 개발 코로나19 백신 ‘파크라’를 공개했습니다. 백신의 첫 번째 임상 대상자로는 파크리자데의 아들이 선정됐습니다. 나마키 보건부 장관은 “이란이 코로나19 백신 생산에 있어서 세계적인 선구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란이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임상시험은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연합>

☞ ‘백신 자급자족’ 쿠바, 코로나19 백신 2종 개발 막바지 “8월까지 인구 절반, 연내 100% 접종 목표”

19. 러시아, 미국, 중국, 파키스탄 등 4개국이 중재하는 아프가니스탄 국제평화회의가 18일모스크바에서 열렸습니다. 회의에는 아프간 정부와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 대표 외에 카타르·터키 대표도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공동성명에서 “견고하고 공정한 평화와 휴전에 관한 아프간인들의 진실한 요구를 인정한다”면서 “견고한 평화는 협상을 통한 정치적 해결을 통해서만 달성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아프간 내 모든 분쟁 당사자들이 폭력 수위를 낮출 것과 탈레반은 추가적 희생을 피하고 정치적 해법 도출을 위한 여건 조성을 위해 ‘춘계 공세’를 자제할 것을 호소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연합>

☞ 탈레반, 미국에 작년 2월 평화합의에 따라 5월 1일까지 모든 국제동맹군의 철군 약속 준수 요구

☞ 4월 터키에서 유엔 주도의 아프간 국제평화회의 개최 예정

20. 시리아 남부 다라에서 반군의 매복 공격으로 정부군 병사 10여 명이 사망했다고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가 밝혔습니다. 라흐만 시리아인권관측소 대표는 “정부군 병사들이 반군 사령관을 체포하기 위해 알자이리브로 이동하던 중 매복 공격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연합>

☞ 시리아 석유부장관 토우마 “미, 시리아 석유와 부 약탈 920억 달러 피해…하루 14만 배럴 원유 훔쳐…시리아 경제 교살, 해적 같아” <RT>

☞ 시리아 점령 미군, 이라크에서 장갑차와 트럭 40대 또 불법 반입 <Sputnik>

☞ 자바트 알 누스라 테러단체, 21일 하루 40차례 시리아 이들립 긴장완화지역 포격 <Sputnik>

☞ 네벤쟈 주 유엔 러 대사 “테러리스트들, 시리아 정부에 뒤집어 씌우기 위해 독극물 이용한 도발 준비” <Sputnik>

☞ 러시아, 시리아 반군 공격에…터키, 러시아 대사 초치

☞ 터키, 시리아 북동부 쿠르드민병대 기지 17개월 만에 첫 공습

21. 국제형사재판소(ICC)의 팔레스타인 영토 내 전쟁범죄 조사를 앞두고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외무장관의 국경 통행증을 몰수했습니다. ICC는 최근 이스라엘에 조사 개시를 공식 통보하면서 ▲ 2014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 이스라엘의 정착촌 정책 ▲ 2018년 ‘위대한 귀향 행진’ 시위 등 주요 조사대상도 명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

☞ 2014년 전쟁서 2천여 명 사망…’위대한 귀향 행진’ 시위도 300여 명 사망

☞ “팔레스타인 남성, 정착촌 바내 시위 중 이스라엘군이 쏜 총에 맞아 숨져”

☞ 이스라엘군, 나물 캐던 팔레스타인 소년 5명 강제연행 논란…지난해 이스라엘에 체포된 18세 이하 팔레스타인인 약 700명

☞ 유엔인권단체 보고서 “유엔 ‘아동 살상 블랙리스트’에 이스라엘 등 8곳 추가해야”

22. 예멘 후티군(안사룰라)가 사우디아라비아 남부 공항을 드론으로 공격했습니다. 사우디 외무장관 파르한 왕자가 공식적으로 휴전을 제안한 지 하루 만입니다. 사레아 후티 군사 대변인은 “적대 행위와 봉쇄 조치가 중단되지 않는 한 우리의 작전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

☞ 후티군, 사우디의 휴전 제안에 “새로운 것 없다”…”사나 공항·호데이다 항구 봉쇄 먼저 풀어야”

☞ 후티군, 유전 핵심지역 마리브 코앞까지 진격…인접한 힐란산 고지 점령

☞ “사우디 연합군, 예멘 반군 장악 ‘물류 요충지’ 살리프항 폭격”

☞ 유엔, ‘예멘 대기근’ 경고…”1천600만명 위기 처해”

23. 리비아에서 지난 15일 동·서 양쪽 정부를 대신할 통합 임시정부가 출범했습니다. 가다피가 10년 전 살해된 후 두개의 정부가 들어선 이후 처음으로 단일 정부를 탄생시키기 위한 임시 정부가 들어선 것입니다. 통합정부는 오는 12월 24일 총선을 실행 관리할 과도정부로 드베이바 총리가 이끕니다. 동쪽 정부 출신인 드베이바는 수도 트리폴리에 근거한 서쪽 정부(GNA)와 가까운 억만장자 기업인입니다. <연합>

24. 러시아가 아프리카 북동부 국가 수단에 해군 기지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해군의 두 번째 함정이 수단 항구 포트수단 입항했습니다. 홍해에 면한 포트수단은 러시아-수단 양자 협정에 따라 러시아 해군의 물자·기술지원 기지 건설이 추진되는 곳입니다. <연합>

☞ 러, 지중해 시리아 타르투스항 이어 전략 요충지에 두 번째 해외 해군기지

25. 볼리비아 아녜스 전 임시 대통령이 수도 라파스의 여자 교도소에 수감됐습니다. 2019년 11월 모랄레스 전 대통령 퇴임 이후 1년간 우파 임시 정부를 이끌었던 아녜스는 지난 13일 테러와 선동 등의 혐의로 체포됐으며, 법원으로부터 4개월의 예비적 구금을 명령 받았습니다. 볼리비아 수사당국은 당시 모랄레스 전 대통령의 퇴진 상황이 ‘쿠데타’였으며, 아녜스 등 임시 정부 인사들이 이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임시 정부 장관 2명도 함께 수감됐습니다. <연합>

26. 아르헨티나 정부가 베네수엘라 문제 해결을 위한 미주 국가들의 협의체인 ‘리마그룹’에서 탈퇴했습니다. 아르헨티나 외교부는 “24일부로 리마그룹 탈퇴를 공식화했다”며 마두로 베네수엘라 정권을 고립시키는 리마그룹의 전략이 “얻어낸 것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외교부는 또 베네수엘라 야권을 리마그룹 회원국으로 받아들인 것을 지지할 수 없다며, 베네수엘라 정권에 대한 제재는 국민의 상황을 더 악화시켰다고 지적했습니다. <연합>

☞ 블링컨, 마두로 ‘패싱’하고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 과이도와 통화

☞ “마라도나는 살해됐다” 아르헨서 사인 규명 대규모 시위…의료진 7명 과실 여부 수사 중

[단신]

• 미 CSIS “북 조치 상응해 제재 완화…당장은 핵 동결·관리에 초점”…”주한미군 주둔=운명공동체 재확인해야…한미일 협력은 힘 배가”

• 서욱 ‘UAE 파병 10년’ 아크부대 방문…”양국 신뢰 상징”

• 최근 1년 이내 실업자 된 사람 지난달 99.9만명…1년새 22%↑

• 평양서 1만 세대 착공식…김정은 “혹심한 상황에도 시민 위해 건설”…기존 1만6천여 세대 외에 5년 안에 5만 세대 건설…인민군 집중 투입, 이민위천의 이념과 주체적 건축미학사상 응축 <로동신문>

• ‘분단시대 망명객’ 통일운동가 정경모 선생 유해 고국 온다…4월 2일 마석모란공원 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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