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북 제재위반 제보 웹사이트 개설

연합뉴스의 워싱턴 임주영 변덕근 특파원에 의하면 미국무부는 북에 대한 제재 위반 정보를 손쉽게 제보할 수 있도록 하는 웹사이트를 새로 개설했다.

뉴스는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 알렉스 웡이 1일(현지시간)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팬데믹 이후 북 경제 전망’을 주제로 개최한 화상 세미나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뉴스는 국무부가 대북 제재 회피 제보를 다루는 새 웹사이트(dprkrewards.com)를 이날 개설했으며 제보에 대해 최대 500만 달러(약 55억원)의 포상금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뉴스는 윙 대표가 “지역과 세계를 위협하는 북한은 영구적이고 생산적인 경제 관계를 동시에 구축할 수 없다”며 북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체제 수립과 함께 경제 강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평화로운 공존과 공동번영을 위해 다자적 다극적 세상으로 가자고 주장하는 유엔의 올해 큰 목표를 미국이 정면으로 가로막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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