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자 로동신문이 ‘관점에 따라 일본새가 달라진다’는 제목으로 운전군 일군들의 논판양어도입 상황을 본을 삼아 쓴 한 일군의 글을 게재하였다.
지난해에도 북의 각지 농장들이 논판양어를 받아들여 성과를 거두었는데, 평안남도의 근 200개 단위에서 1 100여정보의 면적에 논판양어를 받아들여 메기와 잉어, 붕어를 수백t, 신의주시안의 여러 농장에서는 정보당 알곡수확고를 높이면서 한편으로 수십t의 물고기를 생산하였다.
신문은 모든 사업이 다 그러하지만 유기농법을 장려할데 대한 당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사업도 일군들이 어떤 관점을 가지고 어떻게 달라붙는가 하는데 따라 성과여부가 결정된다고 지적하고,
논판양어를 하여 지력을 개선하고 높은 소출을 내면서도 물고기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운전군일군들의 사업이 이에 대하여 실증해주고있다고 전했다.
글은 군일군들이 농장들의 논판양어도입정형을 놓고 자신들의 일본새를 깊이 돌이켜보았는데 이렇다할 성과가 없다는 것을 느꼈다고 전했다.
글은 이것은 물론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기본은 당정책을 은이 날 때까지 끝까지 관철하겠다는 관점이 바로서있지 않은 것이 핵심문제였다고 지적했다.
글은 유기농법도입이 가지는 의의와 중요성을 깊이 자각한 일군들은 오분열도식(잠깐 열심히 일하다가 조금 후 그만둬 버리는) 일본새를 뿌리뽑고 논판양어의 생활력이 뚜렷이 과시될 때까지 근기있게 내밀 결심을 굳게 다졌는데,
관점이 바로서니 일본새가 달라지기 시작했다고 토로했다.
글은 군당위원회의 지도밑에 해당 부문 일군들은 논판양어를 모든 농장에서 대대적으로 받아들이도록 하기 위한 목표와 대책안을 구체적으로 세웠고,
군책임일군들은 앞채를 메고 물고기종자확보를 비롯한 준비사업을 짜고들었다고 과정을 설명했다.
이에 더해 도농촌경리위원회일군들도 유기농법을 받아들이기 위한 사업에서 앞장서려는 군일군들을 돕기 위해 많은 새끼메기를 해결해주었다.
그랬더니 여기에 고무된 군일군들은 논판양어도입사업을 더욱 통이 크게 밀고나갔고,
우선 적지선정에 첫째가는 관심을 돌렸다고 말했다.
글은 농장들에서 물을 대고 뽑기 유리한 포전, 부식질이 많은 논배미를 논판양어장으로 정하게 하였다.그리고 논판양어를 매해 다른 포전으로 옮기면서 진행하기로 하였고,
이렇게 적지를 선정한 일군들은 모내기를 끝낸 포전들에 새끼메기를 놓아주도록 하였다으며,
이에만 그치지 않았다며,
군에서는 화학비료와 농약을 절약하면서도 소출을 높이고 물고기도 생산할수 있는 논판양어의 우월성에 대해 거듭 알려주는 한편 도입정형에 대한 총화를 드세게 하여 농장일군들부터 논판양어에 관심을 가지고 달라붙게 하였다고 그 진행 상황을 상세히 알려주었다.
글은 그 결과 군안의 모든 농장에서 논벼의 수확고를 높이고 물고기도 생산할수 있는 논판양어를 도입하여 논벼생육에 좋은 조건을 지어줄수 있었다고 자랑했다.
특히 덕원협동농장에서는 논판양어적지를 바로 정하고 높이 뛰여넘기를 잘하는 메기의 특성에 맞게 논배미들에 일정한 높이로 울바자를 치도록 하였다며,
그리고 조건보장사업을 따라세우면서 적지 않은 품을 들인 결과 많은 메기를 생산할수 있는 담보를 마련하였다고 기뻐했다.
이 농장에서는 메기가 벼뿌리를 들추어주면 산소공급이 잘되어 벼생육에 아주 좋은 영향을 준다고 하면서 논판양어를 적극적으로 내밀고있었다는 것이다.
글은 그 결과 논판양어를 하는 포전의 벼포기들은 메기배설물이 땅을 걸구어주기때문에 다른 포전들에 비하여 실하였다.지금 농장의 일군들과 농장원들은 논판양어에 대한 신심을 가지고 다음해농사에서는 더 많은 면적에 도입할 결의에 충만되어있다고 알렸다.
글은 논판양어를 받아들이면서 군일군들이 제일 깊은 주의를 돌린 문제는 먹이보장이었다며,
적은 면적에서 많은 메기를 기르는 조건에 맞게 군일군들은 농장들에서 자체로 먹이를 보장하기 위한 대책을 세우도록 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이와 함께 일군들은 책임성이 높은 농장원들을 관리공으로 배치하고 그들의 역할을 강화하도록 하였다.
결과 성냥가치만 하던 새끼메기들이 어느새 손바닥만 해지고 근 석달만에는 팔뚝만큼 커졌다.처음 시작할 때 머리를 기웃거리던 농장원들도 하루가 다르게 메기들이 크는것을 보고는 논판양어에 신심을 가지고 달라붙었다는 것이다.
글은 이 사실을 놓고 군일군들은 조금만 품을 들이면 논판양어에서도 얼마든지 성과를 거둘수 있다는것을 확신하게 되었다며,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 경험교환운동이 활발히 벌어지는 속에 농장들에서는 논판양어를 더 잘하기 위한 사업에 박차를 가하여,
현재 군에서는 수십정보의 포전에 논판양어방법을 받아들여 화학비료와 농약을 절약하면서도 논벼 정보당수확고를 높일수 있는 담보를 마련하고있다고 성과를 알렸다.
신문은 크지 않은 논판에서 3 000마리의 메기가 자라고 있다는 사례, 작년에도 평안남도의 근 200개 단위에서 1 100여정보의 면적에 논판양어를 받아들여 메기와 잉어, 붕어를 수백t, 신의주시안의 여러 농장에서는 정보당 알곡수확고를 높이면서 수십t의 물고기를 생산한 이야기도 들려주며,
유기농법도입을 중시하고 논판양어를 과학기술적으로 하기 위하여 아글타글 노력하고있는 군일군들의 완강한 일본새는 좋은 성과를 안아올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