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에는 여성영웅들이 많이 배출 되는데 방직공업부문에서도 수많은 여성노력영웅들이 나왔다.
신문에 따르면 방직공업부문의 첫 영웅 고영숙은 전시 어려운 조건에서도 매일 계획을 500%이상 수행하여 1953년 2월에 노력영웅 훈장을 받았고,
전후 ‘인민경제복구발전 3개년계획’수행기간 북에서 가장 오래된 방직공장인 평양방직공장(당시) 의 김봉례, 평북의 구성방직공장 신복순을 비롯한 천 짜는 직포공, 정방기로 실을 뽑는 정방공들이 다기대, 다추운동을 벌려 노력영웅이 되었다.
1960년대에는 평양방직공장 직포공 리화순, 승창숙, 박금옥과 구성방직공장 직포공 고금순, 신의주방직공장 정방공 윤경희를 비롯한 많은 여성노동자들이 3개년, 5개년계획에 이어 제1차 7개년계획을 기한전에 넘쳐 수행함으로써 노력영웅으로 기림을 받았다.
1970년대에도 평양방직공장과 신의주방직공장에서 각각 8명의 노력영웅이 나온것을 비롯하여 이 시기동안 수십명의 노력영웅이 빛났다.
2000년대 새 세기에 김정숙평양방직공장 직포공 문강순은 배출된 첫 노력영웅인데 지난 10여년간 해마다 년간계획을 훨씬 넘쳐 수행하였다.
2020년에 들어서 7월 28일 현재 수백명의 여성방직공들이 다기대, 다추운동을 힘있게 벌린 전세대 방직공영웅들처럼 자신들의 일터에서 혁신을 창조하여 올해 년간계획을 벌써 완수하였다.
코리아전쟁에서 미군의 융단폭격으로 완전히 초토화 된 땅에서, 75년 동안 미국에 의해 불의하고 반인륜적인 제재 속에서, 자주적으로 자력갱생 기치를 걸고 자신들의 손으로 자신들의 삶의 터전을 일으켜 세워 온 여성방직공들은 문명하고 부강한 조선의 미래를 향해 모두가 이 순간도 영웅이 되어가고 있다.
사진 출처 우리민족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