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국가과학원 전자공학연구소가 개발한 바다물정제기(사진=메아리)
전기탈염법에 의한 바다물정제기 100% 국산화
북의 국가과학원 전자공학연구소에서 최근 전기탈염법에 의한 바다물정제기를 100% 국산화했다고 북 매체들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연구소에서는 2017년에 반삼투법에 의한 바다물정제기를 개발하여 이미 인민군구분대섬초소들에서 운영되고있으며 이어 2018년에 발명된 전기탈염법에 의한 바다물정제기를 2020년 100% 국산화하였다.
이번에 새로 연구제작한 바다물정제기는 전기탈염법으로 바닷물과 지하수 등을 정제해 음료수 또는 공업용수를 제조하기 위한 장치이며, 수질담보, 저원가, 저에너지소비지표, 저소음준위가 실현된 장치이다.
바다물정제를 위한 방법에는 반삼투법, 전기탈염법, 증발법, 랭각법 등을 비롯하여 여러가지가 제기되고 있다. 세계적으로는 기본 반삼투법과 전기탈염법에 의해 바다물정제가 실현되고 있는데 주로 반삼투법이 기본을 이루고 있으며 최근들어 이온교환막 개발원가가 낮아지면서 전기탈염법에 의한 바다물정제기술의 개발도입이 활발해지고 있다.
이러한 기술들의 응용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는 저에너지소비지표이다.
연구소는 앞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에 적극 이바지하는 실용적이며 경제적의의가 큰 기술들을 개발도입하기 위한 두뇌전, 실력전을 펼쳐 나간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