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14년 전국 농업 부문 분조장 대회 참가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유기농법을 적극 장려현지지도>
북의 농촌들에서 우렁이유기농법을 전국가적으로 널리 도입하고있다.
8일자 조선중앙통신은 이 농법이 물속에서 풀을 먹으며 자라는 우렁이의 생물학적특성을 이용하여 벼농사를 화학비료와 농약을 쓰지 않거나 적게 쓰면서 알곡생산을 늘일수 있게 하는 선진적인 방법이라고 소개 했다.
통신은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현재 수만정보의 논에 우렁이유기농법이 도입되어 벼생산에서 은을 내고 있다.”면서,
“평안북도에서는 합리적인 우렁이동면방법과 종자우렁이먹이문제 등을 해결하여 해마다 우렁이마리수를 늘이고 있다. 도안의 많은 농장들에서 우렁이를 이용하여 김잡이(제초) 효과를 98%이상 보장하고있으며 토양의 물리적성질을 개선함으로써 벼농사를 안전하게 짓고있다.”고 전했다.
통신은 이어 “우렁이유기농법도입면적을 늘인 황해북도의 협동농장들에서는 우렁이의 활동으로 벼뿌리의 활성이 강화되고 토양의 유기질함량이 높아지는 등 벼생육상태가 좋아져 정보당 수백㎏을 증수하고 있다.”고 알렸다.
통신은 “최근년간 우렁이양식과 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여 수십만마리를 키운 남포시 강서구역 청산협동농장과 수백개의 우렁이양식장을 꾸려 놓은 황해남도의 협동농장들”등으로 “우렁이유기농법으로 벼를 생육하는데 유리한 조건을 마련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