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에서 지금까지 수십억마리의 새끼 물고기들을 길러 강하천과 호수, 저수지, 바다에 방류하였다고 한다.
70년 넘는 숨막히는 제재 속에서 올해 자력갱생을 국풍으로 결정한 북이 방류어업은 수산자원을 보호하고 앞으로 풍부한 식생활을 위해 더 많은 물고기를 생산할수 있게 하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북의 수산성은 새끼물고기생산계획을 단위별, 어종별, 단계별로 면밀히 세우고 그 기초하에 각지 수산단위들의 실태를 빠짐없이 파악 관리하고 과학적으로그에 따르는 대책을 취해 내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신포원양수산련합기업소, 단천남천방류어업사업소, 북청남천방류어업사업소, 함경남도수산관리국아래 성천강방류어업사업소, 신포동골천방류어업사업소, 강원도수산관리국아래 송도원수산사업소와 두포곱등어먹이보장수산사업소, 황해남도수산관리국아래 부포바다가양식사업소와 남포시안의 양어 및 종어사업소, 리원수산사업소와 양화수산사업소, 함경북도수산관리국아래 여러 수산사업소와 양어단위, 대동강양어 및 종어생산공급소와 청년두단종어사업소를 비롯한 평양시안의 양어단위, 평안남도안의 여러 양어단위, 자강도 양어 및 종어단위 이하 등등의 사업소들에서는 새끼연어, 새끼 가재미, 새끼복어, 새끼 명태, 새끼메기, 해삼, 성계, 전복, 쏘가리, 칠색송어 등등 수십억마리의 치어들을 방류하여 키워왔다고 한다.
19일자 북의 매체는 북에서 지금 참성게와 해삼양식을 대대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함경북도수산관리국아래 여러 수산단위에서 참성게와 해삼양식을 대대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련진수산사업소에서는 참성게의 산란철이 끝나기 전에 더 많은 종자참성게를 확보하기 위한 대책안을 세우고 힘있게 밀고나가 짧은 시일안에 수백마리의 종자참성게를 확보하고 알받이를 성과적으로 진행하였으며 과학적인 배양단계를 거쳐 자라게 한 100여만마리의 새끼참성게를 지난 7월 수산사업소 앞바다에 방류하였다”고 한다.
또한” 가내방류어업사업소에서도 수백㎡의 바다동식물배양장을 번듯하게 세우고 양식물들의 생태적특성에 맞게 배양장구역을 합리적으로 정하고 참성게와 해삼양식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사업소에서는 종자참성게들을 확보하여 배양장에서 축양하면서 영양강화에 모를 박고있으며 먹이생산을 위한 균배양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해삼양식에서 거둔 성과에 토대하여 엄지해삼들에 대한 생태조사를 꾸준히 하면서 산란을 촉진시키는데 효과있는 사양방법들을 적극 도입하고있으며 자체의 동력보장체계를 세우고 냉수설비들을 만가동시켜 배양장물온도를 해삼들의 생육조건에 맞게 보장하고있다”고 한다.
한편 김책수산사업소에서도 종자참성게와 해삼의 마리수를 늘이고 생존률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 활발히 벌어지고있다고 한다.
이 수산사업소에서는 이미 확보한 종자참성게와 해삼의 축양을 과학기술적으로 하는 한편 마리수를 늘이기 위한 사업을 일관하게 해 나가고있다. 특히 배양장의 수질상태를 개선하고 침전탱크들에 대한 소독사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하여 천적으로부터의 피해를 없애고있다고 한다.
현재까지 북에서 방류한 새끼물고기들이 수십억마리에 달한다고 한다. 이중 연어와 같이 회귀성 어류들은 벌써 몇년째 회기 하고 있다.
매체들은 해삼이나 전복, 성게 같은 수산물보호 사업을 잘하지 않으면 귀중한 바다자원이 고갈될수 있기에수산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가는데서 바다자원을 적극 보호증식하는것은 중요한 문제이므로 최근 여러 수산단위에서 고급어족인 참성게를 보호증식하기 위한 사업을 활발히 벌려나가고있다면서 아래와 같은 대담을 소개 했다.
한 기자는 수산성 일군들과의 대담에서 북에서 서식하고있는 성게의 종류와 그 유익성에 대해 알고싶다고 질문하였다.
수산성김금철부장은 우리 나라 수역에는 참성게, 말성게, 푸른가시성게, 흰가시성게를 비롯하여 여러종의 성게가 서식하고있는데 오래전부터 식용으로 널리 이용하여 온 풍부한 종은 참성게와 말성게인데, 참성게알젓은 독특한 맛과 향기를 가지고있으며 영양가가 높고 음식물의 소화흡수를 돕는다.
참성게의 생태학적특성과 그 자원을 보호증식하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은 어떤것인가를 기자가 질문하자,
심용주 책임부원은 참성게는 여러해살이바다동물로서 바다풀이 무성하고 물이 맑으며 잔잔한 수m깊이의 연안수역에서 잘 자란다. 자갈, 바위가 많은 곳을 좋아하며 수질조건에 예민하다. 2~3년이면 엄지로 자라며 자연상태에서 알쓸이에 적합한 물온도는 16~19℃이다. 보통 한마리가 수백만개의 알을 낳는다. 동해안에는 참성게서식에 유리한 수역이 많아서 생태학적특성에 맞게 서식조건만 잘 지어주면 동해연안의 어디서나 참성게를 양식할수 있다면서, 지금 성의 일군들과 연구사들은 참성게서식에 유리한 수역을 찾기 위해 현장조사를 심화시키고있다고 설명했다.
김책수산사업소를 비롯한 여러 수산사업소에서도 얕은바다에서 자라는 참성게의 생태학적특성에 맞게 양식방법을 과학화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있다.
지금 참성게를 보호하며 수산부문의 과학자, 연구사들과 함께 배양장들을 정비보강하는 사업을 진행하고있다. 참성게를 보호증식시키는데서 앞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적지 않지만 우리는 맡고있는 임무의 중요성을 자각하고 나라의 수산자원을 보호증식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의지를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