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철저한 황사 피해 방지 대책 구체적으로 요청 바늘귀만한 틈도 허용말아야

 

지금 코리아반도가 14일 부터 시작되어 18일경까지 미칠 황사의 영향에 부심하고 있다.

북의 기상수문국은 우리 나라의 여러 지역이 황사의 영향을 받을것으로 예견하고 통보한 바 있다.

기상수문국은 14일과 15일 오전에 중국의 고비사막과 내몽골지역에서 발생한 황사는 점차 약해지면서 중국동북지역에 있는 저기압골의 뒤면을 따라 이동하여 15시에 발해만과 중국 요녕성을 연결한 지역에 띠형태로 놓여 있었다고 밝히고,

이 황사는 앞으로 남동쪽으로 이동하여 15일 밤과 16일 아침사이에 우리 나라를 지나가면서 황해남북도를 비롯한 서해안지역과 자강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16일 남측 기상청도  14일부터 내몽골고원과 중국 북동지역에서 황사가 발원해 15일 밤사이 기압골을 따라 코리아반도 상공으로 흘러왔다며,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 지역과 서해 인근을 중심으로 황사가 관측되고 있으며 18일 까지 황사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북의 해당 지역들에서는 야외활동을 비롯한 인원왕래를 극력 제한하고 방안 및 사무실들의 공기갈이를 금지하며 모든 주민들은 소독과 마스크착용, 손씻기 등 방역규정들을 더욱 철저히 지키고 건강관리에 특별한 주의를 돌려야 한다고 보도 했다.

김정은총비서는 “각종 사고와 자연재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세울 것을 주문했다.

이에 황사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세우는것이 급선무로 나서고있다.

황사는 흙과 모래가 드러난 건조한 땅 위로 강풍이 불 때 발생하는 자연현상으로 온 하늘이 누런 먼지로 덮이면서 보임거리가 나빠지는 자연현상이다.

저기압 상승기류를 타고 공중으로 흙과 모래가 뜨면서 공중에서 이동하게 된다. 1500~3000m 고도에서 북서풍을 타고 오면서 점차 아래로 떨어져 대기에 영향을 준다.  코리아반도 황사는 고비사막과 중국 북동지역에서 주로 발생해 유입된다.

북의 매체들은 황사의 기본성분은 규소이며 이밖에 연, 카드미움, 마그네시움, 철, 알루미니움, 망간, 나트리움, 질산염 등이 포함되어 있어 유해하다고 알렸다.

매체들은 이처럼 여러가지 해로운 성분들이 들어있는 황사는 사람의 눈과 피부는 물론 호흡기관 등에 직접 작용하여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데 면역기능이 약한 노인들과 젖먹이어린이들의 경우 그 피해정도는 더욱 심하다고 밝히고,

특히 현재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의 급속한 전파로 인한 세계적인 보건위기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있는 상황과 악성바이러스가 공기나 먼지 등에 의해서도 옮겨질수 있는 조건에서 황사현상을 단순히 하나의 일시적인 자연현상으로만 여긴다면 그야말로 돌이킬수 없는 엄중한 후과를 초래하게 된다고 경각심을 높일 것을 요청했다.

매체들은  황사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세우는것은 지금 다른 모든 사업에 앞서 매우 절박하고도 긴급한 사업으로 부각되고있으며 우리들 매 공민들의 높은 책임성과 자각성, 행동의 일치성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전체 일군들과 근로자들, 주민들은 황사현상이 나타나는 동안에 긴장되고 동원된 태세를 확고히 견지하면서 비상방역규정과 질서를 그 어느때보다도 엄격히 준수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기간 무엇보다도 야외활동을 삼가하며 불필요하게 밖에 나다니는 현상이 절대로 없어야 하고,

모든 부문, 모든 단위, 모든 지역에서는 주민들과 학생들, 건설자들과 사무원들을 비롯한 사람들의 야외류동을 극력 제한하도록 강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특히 주요대상공사장들에서 건설인원들의 활동을 엄금하도록 철저히 통제하여야 한다.부득이하게 밖에 나가는 성원들은 마스크착용을 비롯한 방역규정을 무조건 지켜야 한다고 보도했다.

또한 모든 단위와 가정들에서는 창문과 출입문들을 철저히 닫고 황사먼지가 내부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기 위한 빈틈없는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전하고,

다음으로 황사현상이 없어진 후 비상방역기관들의 지휘에 따라 황사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먼지제거 및 소독사업을 강하게 벌려야 한다고 특별히 강조했다.

북은 모든 부문, 모든 단위, 모든 지역의 일군들 특히 각급 비상방역기관과 방역부문 일군들은 황사에 의한 피해의 위험성을 냉철하게 인식하고 바늘귀만 한 틈도 없도록 방역학적대책들을 철저히 세우고 무조건 집행하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강도높이 전개하여야 한다면서,

모든 공민들은 황사에 대처하여 제정된 방역규정과 질서를 그 어느때보다 엄격히 지키는것을 자신과 자기 가정의 운명 그리고 인민의 안녕과 조국의 안전과 직결된 사활적인 문제로 받아들이고 각성하고 또 각성하여야 하며 황사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고 거듭 주문했다.

이렇게  하나의 자연현상으로 인해 공민들이 받을 폐해를 최대로 방지하기 위해 각 부문 구체적으로 알리고 실행하는 법을 세세히 밝혀주는 나라를 지구촌에서는 배워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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