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량강도, 호프꽃따기 한창-대동강맥주 맛 비결일까?

지금 북에서는 맥주의 주원료인 호프꽃따기가 한창이라고 한다. 헌신적인 양강도 농업근로자들이 지난 8월말에 시작된 호프꽃따기에 열기를 고조시키며 전국 맥주생산기지들에게 보내주기 위해 일손을 다그치고 있다.

맥주에 들어가는 호프(Hop)꽃에는 루풀린이라고 불리는 노란색 가루알갱이가 있는데 이 알갱이가 바로 맛과 향을 결정해 주는 맥주의 중요한 첨가물로서 생산지 마다 다른 맥주 특유의 향기와 쓴맛을 만들어 낸다.

코리아반도에서 호프재배의 최적지는 양강도라고 한다.

아마도 오래전 이코노미스트 서울특파원 다니엘 튜더에 의해 세계에 더욱 그 특별히 좋은 맛이 유명해진 대동강맥주도 양강도 호프꽃에 그 맛과 향의 비밀이 있을 것이다.

양강도에는 도안, 혜산, 갑산, 운흥 등 여러 호프꽃농장이 있는데 호프꽃따기에서 제기되는 문제를 제때에 풀어주기위해 도농촌경리위원회 일군들이 현지에 내려와 호프꽃작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성과적으로 해결한다.

도안의 호프농장들의 당조직에서는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이 호프생산이 가지는 중요성을 잘 알고 맡은 일을 책임적으로 하도록 정치사업을 화선식으로 벌려나가고 있다.

혜산호프농장에서는 작업조직을 치밀하게 짜고들면서 매일 호프꽃따기실적을 높이고있다. 한편 설비관리, 기술관리를 짜고들면서 따들인 호프꽃을 제때에 가공하고있다.

갑산호프농장에서는 서리가 내리기 전에 호프꽃을 전부 따들일수 있게 노력과 수단을 집중하고있다. 지난해에도 조건에 맞게 노력조직을 합리적으로 하여 매일 계획을 150%이상 수행한 바 있다.

올해에 불리한 일기조건에서도 과학적인 영농방법을 적극 받아들여 농사를 잘한 운흥호프농장의 일군들과 농업근로자들도 적기에 호프꽃을 허실없이 따들이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있다.

도안의 여맹원들을 비롯한 지원자들도 호프꽃따기에 성실한 땀을 바치고있다.

도안의 농장들에서는 가공한 호프를 포장하여 전국의 맥주생산기지들에 보내주기 위한 조직사업도 동시에 내밀고있다.

도안의 호프농장들에서는 호프꽃을 허실없이 따들여 가공하는데 힘을 넣고있다.

운흥호프농장에서는 일정계획을 바로세우고 노력과 수단을 집중하여 매일 호프꽃따기에서 높은 실적을 올리고있으며 호프꽃가공을 기술규정의 요구대로 함으로써 질좋은 원료를 대동강맥주공장을 비롯한 맥주생산기지들에 보내주고있다.

갑산호프농장과 혜산호프농장에서도 호프꽃따기를 본격적으로 내밀고있다.

호프꽃따기를 적기에 끝낼 목표밑에 떨쳐나선 도안의 농업근로자들의 노력에 의해 성과는 확대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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