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이 모르는 사실 호르몬 교란제

소비자들이 전혀 모르는 사실 (씨없는 포도 샤인마스켙의 정체)

요즘 열풍이 불고 있는 샤인머스켙은 씨없는 청포도다.
소비자들이 씨가 없으므로 먹기에 편해서 그렇게 만들었지만 알고보면 아주 불편한 진실이 숨어있다.
씨없는 포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일차적으로 두번의 지베레린 처리를 하는데 그 농도가 뿌리는게 아닌 용액에 포도 화방을 담구는 정도다.
더큰 문제는 B9이라는 물질인데 이는 1급발암물질이다.이 물질로 처리해야 씨앗이 없는 포도가 만들어진다.
이토록 농업관련 연구기관인 농촌진흥청의 관료들은 국민들의 건강에는 아무 관심이 없고 오르지 생산에만 기술력을 연구 보급하고 있는 실정이다.
개념없는 농민들도 문제지만 현실을 무시하지 못하기에 먹거리철학을 세우지 못한다. 또 무지하고 농업에 관심없는 소비자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건강권을 위협받고 있는것이다.
사실 포도씨앗은 건강에도 이롭다는 학설들이 많다.그리고 씨없는 포도가 정상적인 생육인가? 마치 계란의 무정란과 같은것이다. 그래도 유정란 달걀이 인간의 건강에는 더 이로울것이다.
남녘에 불임부부가 1백만을 넘어서고 있다.애기를갖고 싶어도 가질수 없는 대표적인 이유가 바로 기업들이 만든 가공식품과 잘못된 농업먹거리, 과도한 육식문화에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올바른 먹거리문화와 농업의 중요성이 여기에 있다.

아래 이를 뒷받침할 또 하나의 글을 소개한다.

호르몬 교란제

언제부터 이렇게 과일이 넘쳐났을까요?
백화점, 마트, 온라인 쇼핑몰까지 넘쳐나는 과일들을 보면서 저게 다 소비가 되는건지.. 아님 어떻게 때와 때를 맞춰 일시에 출하를 했는지?
날씨도, 유전자도 조작 가능한 시대니까 작물의 출하 조절은 이미 오래 전부터 가능한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간단히 동식물 호르몬을 조절로서
성장을 억제, 촉진을 시킬 수 있는것 입니다.

특히 우리가 먹는 먹거리 작물들에 호르몬 교란제 사용은 유/무해 논쟁을 떠나서 너무나 과다하게 남용되는 것에 대한 유해성을 정확히 말하는 농학자들이 부족한 현실에 우리라도 제대로 공부하여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부들이 대접받는 세상을 만들었으면 합니다.

씨없는 포도 (샤인머스켓 포도)- 쌓인 포도나 명절에 맞춰 나오는 커다랗고 탐스러운 신고배 등 거의 모든 과일에 지배렐린(성장촉진)이 사용되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식물의 생육과정 전반을 통해 싹이나고 꽃이피고, 열매가 달리고, 씨가 생기고 그러는 과정에서 호르몬의 역할은 지대하기에 인간은 자연스럽게 그 과정에 간섭해서 생육과 맛도 통제하는 절대자가 되었다고 봅니다.

벼의 키다리 병을 연구 하던 중 키다리 병균의 대사산물이 식물의 생장을 촉진하는 Gibberellin A과 Gibberellin B를 일본 (Kurosawa 등, 1920) 농학자에 의해 발견하면서 이후 계속적인 발전을 통해 다양한 종류의 지베렐린로서 촉진, 억제는 물론 생리적 기능까지 조절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기능을 보면
① 엽록소 합성 방지 :
식물은 광을 받지 않으면 어두운 곳에서 엽록소가 합성이 되지 않아 황백색이 되는데 gibberellin으로 처리하면 일광에서도 황백색이 되며 엽록소가 전혀 없는 어린조직이나 콩나물에도 같은 작용을 한다.
② 일년생 장일성 식물의 개화 촉진 :
상치, 무는 가을에서 겨울로 단일상태로 두면 영양생장만 하고 화아분화가 되지 않으나 gibberellin을 처리 하면 단일상태에서도 개화하고 결실한다.
③ 2년생 식물 개화유도 :
2년생 식물은 개화를 위해 저온기를 거쳐야 하지만 gibberellin으로 처리하면 저온기를 거치지 않고도 추대하여 개화할수 있다.
④ 영양생장 상태의 식물 개화유도 :
영양생장 상태의 식물을 gibberellin으로 처리하면 화아가 분화하고 생식생장이 진행되어 개화하여 결실할 수 있다.
⑤ 종자의 조속한 생산 :
gibberellin을 엽면에 살포하면 단기간 연하고 큰 생산물을 생산할수 있으며 보리의 경우 맥아를 생산하고 포도의 경우(화방)에 처리하면 착위수를 늘릴 수 있다.
⑥ 신장 유도, 착과(着果)의 증가작용, 열매의 생장촉진작용 등이 있다
지베렐린(Gibberellin)은 식물의 생장 조절 물질 중 하나이지만 고등 식물의 몸 속에도 들어 있으며 생장을 촉진하는 역할을 가지고 있음이 밝혀져, 식물 생장 호르몬의 하나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는 것입니다.

일명 성장 촉진제는 식물뿐만 아니라 축산 농가에서도 과다하게 사용되고 있기에 (동물성 호르몬 성장 촉진제)우리의 몸은 호르몬 과다 식품을 매일 먹을 수 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제초제와 농약이 나쁜지를 농부들도 알고 있지만 선택용 제초제는, 저농약은 그래도 낫지 않냐라는 농부들의 인식 입니다. 유기농 농가에서 뿌리는 친환경 농약 역시 농약이고 천연 농약 역시 농약 입니다. 이 말은 식물 성장촉진제는 무해하고 동물성 성장 촉진제는 유해하다는 자기 변명에 불과 합니다.

우리는 몸에 탈이 나면 약을 먹습니다. 대부분 약은 독으로서 병을 치료하는 것 입니다.
자신의 병부의 원인을 파악하여 장부의 균형을 찾아주는 동양의 의술은 약은 기력을 회복시켜주거나 맨 나중에 썼습니다. 독으로 다스리는 것은 그 많큼 긴급할 때가 아니면 쓰지 않았기에 스스로 몸이 치유하는 시간과 경과를 지켜보는 것이 의사의 역할이었습니다. 그렇기에 몸의 기력을 회복 시킬 수 있는 음식(약식동원)이나 길가에 널려져있는 잡초들로 고칠 수 있는 민간요법이 발달 되었습니다. 이 중에 침, 뜸도 가장 좋은, 쉽게 우리 몸을 치유할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동식물의 성장촉진제에 대한 뚜렷한 검측표준과 검측수단이 없어서 해당 채소내 호르몬 잔유량이 과다한지를 판단 할 수가 없다면 동식물의 성장 호르몬제 과다 사용을 금지시켜야 합니다. 이것이 안된다면 성장촉진제 사용 유무에 대해 GMO 사용 작물 포함 유무 표시처럼 포장지에 표기해야 합니다.

너무 과하게 포장된 추석 선물 과일 상자가 잘 팔리기에 안에 든 과일 보다 포장에 더 신경써야 팔린다는 농부들의 생각을 바꿀 수 있는 것은 소비자들의 선택입니다.

농부들한테 건강한 과일을 만들라고 하는 깐깐한 소비자가 많아 질수록 농부들은 묵묵히 제 길을 갈 수 있을 것입니다.

호르몬 교란제 역시 퀴리부부가 우라늄에 사용되는 라늄을 발견하여 인류는 원자력과 방사능 시대를 열었습니다. (마리 큐리는 방사능 과다노출로 암에 걸려 죽음) 실험실에서 발견한 많은 것들이 오히려 인간을 위협하는 부메랑이 되어 되돌아 오는 것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어쩌면 GMO와 호르몬 교란제와 촉진제가 아닌지 모릅니다. 명절때 올라오는 배는 금방 무르기 때문에 빨리 먹지 않으면 안되기에 괜히 쓸데 없는걱정을 하면서 배만 먹고 있나 봅니다.

참고 보충자료
Auxin(옥신))
발 견
다윈(19C 말)은 갈풀 종류의 자엽초의 굴광성을 연구하던 중 빛이 비추는 쪽으로 자엽초위 끝이 구부러지는 것은 첨단에서 어떤 형태의 물질이 밑으로 이동하여 생기는 현상이라고 하였다. 그 후 Went(1926)는 귀리류의 자엽초 끝부분을 잘라 한천조각에 얹어 놓고 생장촉진물질을 밑으로 확산시킨 후 한천조각을 끝이 잘린 자엽초위 한쪽에 올려 놓으면 어둠속에서도 그 부분의 생장이 촉진되어 자엽초가 구부러지는 것을 관찰하였고, 이러한 방법은 현재까지 오옥신계 호르몬의 정량분석법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생리적 기능
promote growth(cell enlargement) along the longitude axis
promote or inhibit root and shoot growth(depending on concentration)
responsible for phototropism
As the cell enlarge, there is continued synthesis of RNA and protein which is attributed to the auxin present in these tissue.
정리
① 생장 및 생장 방향의 조절과 억제 :
빛에 대한 굴광성 조절, 중력에 대한 굴지성을 조절을 통해 식물체내의 옥신량을 균형을 맞춤으로써 생장을 촉진시키는 역할
그늘진 쪽이 빛이 조사된 쪽보다 2배 이상의 오옥신 함유, 즉, 빛은 오옥신을 어두운 쪽으로 이동시키게 한다는 것.
빛을 조사하지 않은 수직상태에서는 오옥신의 양이 동일하나 수평상태로 하면 아랫면이 윗면보다 2배 많은 오옥신함량을 보인다. 이것이 굴지성을 유발한다.
IAA 자체 → 가시광선을 흡수하지 못하므로 이 같은 역할을 한다고는 볼수없음 ② 세포 분열의 촉진 및 발근(發根)작용:
생장의 기본과정인 세포분열, 세포분화, 기관형성 등을 촉진 또는 억제. 발근하기 힘든 목본식물을 揷木할때 옥신처리, kinetin, 비타민 B1, 비타민 B6, Nicotinic acid 등 오옥신의 기능을 돕는 역할 을 한다.
③ 이층형성(離層形成) :
가을의 낙엽(엽병 기부에서 이층 발달과 분화를 촉진)
④ 개화유발 :
옥신의 일종인 NAA를 파인애플에 살포하면 개화가 촉진된다
⑤ 단위결과(單位結果) :
수정없이 열매 형성
⑥ 잡초방제 :
식물체내에서 농도가 높아지면 어떤 종류의 세포신장에 해로운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2.4-D). 옥신중에서도 Phenoxy화합물이 다른것에 비해 월등한 살초성을 지닌다.
IAA(indoleacetic acid, 사람의 뇨에서 분리)는 식물체내에 존재하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트립토판에서부터 합성된다. 완두와 같은 식물에서는 트립토판이 인돌피루브산과 인돌아세토알데히드를 거쳐서 IAA로 합성된다.
오옥신의 작용기작 : 줄기의 생장에 미치는 오옥신의 효과를 보면 항생물질인 액티노마이신 D(actinomycin D, DNA와 결합함으로써 RNA-폴리메라아제에 의한 DNA의 전사를 방해)에 의하여 강하게 억제. 유전자전사와 관련, RNA합성 증가.
옥신(auxin)은 식물의 생장 조절 물질의 하나로 성장 / 발근을 촉진하고, 낙과를 방지하며, 착과를 조절한다.
귀리의 자엽초 끝부분에서 만들어진 것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물질을 총칭하여 ‘옥신’이라고 한다. 그런데 옥신이라는 이름이 처음 붙여진 때는 그 물질은 발견되지 않았고, 역할만이 알려졌을 뿐이었다. 그 후 사람의 오줌 속에서 식물 생장을 촉진하는 물질이 발견되어 이것이야말로 옥신이라 생각되었지만, 실제로 식물체 안에서 찾아볼 수가 없었다. 그러다가, 하등 식물에서 이것과 전혀 다른 물질이지만 비슷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발견되어 헤테로옥신이라 불렸다. 이 물질이 바로 오늘날 식물체에서 널리 찾아볼 수 있는 인돌아세트산(IAA)으로, 옥신의 본체가 되는 물질이다.
목차
[숨기기]
1 옥신량의 측정
1.1 귀리의 굴곡 실험
1.2 귀리의 신장 실험
2 식물체에서의 옥신 분포
3 옥신의 이동
4 옥신의 작용
4.1 곁눈의 생장 억제
4.2 낙엽·낙과의 억제
4.3 열매의 형성
4.4 뿌리 발생 촉진
4.5 잡초 제거
[편집] 옥신량의 측정
식물체에 들어 있는 옥신량을 알아보려면 옥신을 순수하게 추출하여 그 무게를 재든가 화학적인 방법으로 조사하면 되지만, 실제로는 쉬운 일이 아니다. 그 이유는 식물체 속에 옥신 함량이 매우 미량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옥신량을 측정할 때는 옥신이 식물체에 미치는 효과를 이용하는 것이 더 편리한 방법이다. 즉, 귀리의 자엽초에 옥신을 주면, 자엽초는 주어진 옥신량에 거의 비례적으로 신장하며, 또 매우 미량의 옥신에 대해서도 민감하게 반응을 나타내므로, 이 신장 정도를 이용하여 옥신량을 측정할 수 있다.
[편집] 귀리의 굴곡 실험
귀리의 자엽초 끝을 잘라 이것을 한천에 올려놓은 다음 수시간 동안 방치한다. 그 후, 자엽초 끝의 조각들을 들어내고, 한천 조각만을 끝을 잘라낸 귀리의 한 쪽에 올려놓는다. 얼마 지나서 귀리는 한천 조각을 올려놓은 반대쪽 방향으로 굽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은 한천 조각이 닿은 부분은 옥신으로 생장이 촉진되어 자엽초가 신장된 반면, 그 반대쪽은 신장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때의 굴곡도는 옥신으로 인한 신장도에 비례한다. 즉, 옥신량과 비례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여러 농도의 옥신과 굴곡도와의 관계를 그래프에 그려놓으면, 이 그래프상에서 굴곡도를 비교하여 옥신의 농도를 알아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이 실험을 귀리의 학명(Avena Sativa)을 따서 ‘아베나 테스트’라고 한다.
[편집] 귀리의 신장 실험
자엽초의 생장부를 3-5mm 정도 잘라서 이것을 용액 속에 끼워 놓고, 일정 시간 뒤에 얼마 만큼 자라는가를 조사하여 옥신량을 알아보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앞의 굴곡 실험보다 간편하지만, 옥신량에 대한 민감성은 그보다 뒤떨어진다.
[편집] 식물체에서의 옥신 분포
이상과 같은 방법으로 옥신량을 재면, 식물체 안에서의 옥신 분포를 알 수 있다. 귀리의 자엽초에서는 앞에서 설명한 것과 같이 끝부분에서 만들어진 옥신이 생장부에 운반되어 그 부분의 신장을 촉진하며, 생장부 자체는 옥신을 만들지 않는다. 이와 마찬가지로, 뿌리에서도 끝부분에서 옥신이 만들어지며 줄기에서도 옥신은 끝눈에서 합성되어 아래쪽으로 옮겨간다. 한편, 어린 잎에서도 활발하게 생성된다. 이와 같이, 옥신은 몇 군데의 한정된 장소에서 합성되며, 그 곳에서 다른 곳으로 옮겨진다. 일반적으로 옥신은 어리고 활발하게 생장하는 부분에서 합성되는데, 이러한 곳에서는 그 함유량도 높다. 그러나 활발하게 합성된다고 하여도 식물체에 있는 옥신량은 아주 미소하여, 식물체 1kg당 10㎍(10-6g)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편집] 옥신의 이동
옥신은 생성된 후 다른 곳으로 옮겨가서 그 곳에서 작용을 하는 물질로, 그 이동에는 방향성이 있다. 즉, 옥신은 항상 끝부분에서 밑으로 이동하며, 그 반대 방향으로는 이동하지 않는다. 이러한 방향성은 다른 물질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것이다. 이동 속도는 식물의 종류나 외적 조건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1시간에 1cm 정도이다.
[편집] 옥신의 작용
가장 잘 알려진 옥신의 작용은 세포 신장을 촉진한다는 것이다. 이 때 식물의 모든 부위가 옥신 농도에 비례하여 생장하는 것은 아니고, 부위에 따라 생장 촉진 농도가 다르다. 예를 들면, 식물의 눈은 옥신 농도가 10-8몰일 때 생장이 최고로 촉진되나 뿌리의 생장은 억제된다. 이와 같이, 옥신은 신장에 미치는 영향 외에도 다른 여러 작용을 한다. 특히 중요한 것은 곁눈 생장의 억제·낙엽·낙과 조절, 열매의 생육 촉진·뿌리 발생 촉진 등이다.
[편집] 곁눈의 생장 억제
큰 나무나 풀에서는 ‘끝눈 우세성’이 있어서, 끝눈이 왕성하게 생장하고 있는 동안은 곁눈의 생장이 억제된다. 그러나 끝눈을 잘라버리면, 그 바로 밑에 있는 곁눈이 생장하기 시작하는데, 이 때 끝눈을 자른 자리에 옥신을 발라주면 곁눈이 자라지 못한다. 이것은 같은 농도의 옥신이라도 끝눈에서는 생장을 촉진시키지만, 곁눈에서는 오히려 농도가 지나쳐 생장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편집] 낙엽·낙과의 억제
잎이나 열매가 식물체에서 떨어질 때는, 대부분의 경우 잎자루나 열매자루 밑에 지층이라고 하는 조직이 형성된다. 잎이나 열매는 이층을 경계로 하여 식물체에서 떨어지게 되므로, 이층이 형성되지 않으면 떨어지기 어렵게 된다. 옥신은 이러한 이층 형성을 억제하므로, 결과적으로 낙엽·낙과를 방지하게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은 현상을 이용하여 과수원에서는 옥신을 살포하여 낙과를 방지하고 있다.
[편집] 열매의 형성
암꽃의 씨방은 수분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시들어 식물체에서 떨어지지만, 수분이 이루어지면 자라서 열매를 맺게 된다. 이와 같이 열매를 맺기 위하여는 수분이 필요하다. 그러나 수분이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옥신을 암술머리에 주면 씨방이 발달하기도 한다. 토마토나 후추는 이와 같이 하여 성숙한 열매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수분에 이어 수정이 일어나서 씨가 형성되지 않으면 씨방만 생장하므로 성숙된 열매를 맺지 못하게 된다. 그 원인은 씨가 씨방 생장에 필요한 옥신을 씨방에 공급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토마토는 암술머리에 주어진 옥신에 의해 씨방이 커지면 씨방 자체가 옥신을 합성할 수 있으므로, 씨앗이 형성되지 않아도 씨방은 생장할 수 있다.
한편, 씨에서 만들어진 옥신은 씨방뿐만 아니라, 열매를 이루는 다른 부분에도 공급된다. 예를 들어, 딸기의 열매 부분은 꽃턱이 발달한 것이며, 겉에 붙어 있는 좁쌀 같은 것이 하나하나의 씨방이다. 수정 후 딸기의 씨방 부분을 떼어내면 꽃턱은 발달하지 않지만, 옥신을 주면 꽃턱이 발달하여 완전히 성숙한 열매를 이루게 된다. 이러한 사실은 열매가 자라는 데 옥신이 필요하며, 대부분의 경우 씨에서 옥신이 만들어져 씨방 또는 꽃턱에 공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편집] 뿌리 발생 촉진
잘라낸 가지의 아래 끝에 뿌리가 생기는 것은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이다. 꺾꽂이는 바로 이러한 점을 이용한 것인데, 이 때 자른 가지의 아래 끝을 옥신으로 처리하면 뿌리 형성이 촉진되는 것을 볼 수 있다.
[편집] 잡초 제거
옥신은 잡초를 없애는 데도 널리 쓰인다. 그 중 가장 잘 이용되는 것은 2,4-D이다. 이것은 극히 미량으로는 생장 호르몬의 작용을 하지만, 어느 농도 이상에서는 벼과식물을 제외한 잡초에 이상 생장을 일으켜 말라죽게 하는 효과가 있다. 그러므로 벼나 보리 등의 논밭에서 제초제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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