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미래가 무럭무럭 자라는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

 

이 곳은 어머니들에게 마음 속을 잘 알아주는 공장이라고  각별한 관심을 받는 부지면적 1만 8천여㎡, 연건평 2만 2천여㎡의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이다. ‘어린이는 나라의 왕’,  어린이에게 달려가는 콩우유를 실은 차는 ‘왕 차’라고 불리며 모든 차가 어서가라 길을 열어준다는 이야기는 방북 인사들에 의해 이미 많이 알려져 있다.

콩우유를 생산하는 이 공장은 ‘어린이들을 국가가 맡아 키우는 것 만큼 그들의 건강과 발육에 좋은 식료품을 많이 만들어야 한다’는 지도방침에 따라 1977년 수도에 어린이식료품공장을 세우고  2년뒤인 1979년에 ‘영양우유직장’을 설립해 아이들에게 생산공급하기 시작하였다.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의 콩우유직장과 콩신젖(콩요구르트)직장들에서는 하루 평균 50여t의 콩우유와 2~3t의  콩요구르트(콩신젖)을 생산하여 시 안의 학생들과 탁아소, 유치원 어린이들에게 매일 정시에 따끈하게 공급한다.

또한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의  애기젖가루직장을 비롯한 여러 생산현장들에선 애기젖가루와 영양암가루(이유식)를 비롯한 수십가지의 어린이 식료품들을 생산하여 여명거리꽃망울상점을 비롯한 시안의 여러 상업봉사단위들과 공급소들에 출하한다.

2014년 12월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이 공장을 현지지도하면서 “생산을 단 한 순간도 멈추어서는 안된다”,  “생산정상화 문제는 단순한 경제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라 도덕의리에 관한 문제”라고 강조한바 있다.

영양학적 가치가 높으면서도 구미에도 맞을 뿐 아니라 어린이들의 성장발육에 효과가 있는 콩우유(두유)와 콩신젖(콩요구르트), 영양암가루(이유식)를 비롯하여 영양강화죽, 임산모배합젖가루, 칼슘강화 콩우유가루, 콩펩티드우유가루 등 14종 80여가지의 제품들은 가정, 탁아소, 유치원, 각급 학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오늘도 공장은  어린이식료품의 질을 나날이 개선해 나가고 여러 가지 기능성어린이식료품을 개발하는데 힘을 집중하고 있다고 한다.

 

기사작성  붓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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