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의회보고서, 현 미사일방어체계 북(조선)의 새무기들 앞에 무용지물

워싱톤소재 스푸트닉뉴스는 16일 “미의회조사국보고서가 북(조선)의 새로운 미사일무기들이 미국 미사일방어체계(AMD)를 피할 수 있음을 경고 했다”고 전했다.

뉴스에 따르면 미의회조사국(CRS)의 새로운 보고서는 최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하, 조선: DPRK)이 개발한 3종의 새로운 미사일무기체계가 미국의 방공망을 회피하는 것은 물론 전술적 타격을 가할 수도 있도록 개발되었다며 높은 경각심을 요구했다.

뉴스는 지난 주 화요일(8월 11일) 미의회조사국이 발표한 북(조선)의 핵무기/탄도미사일체계에 대한 연구보고서에 의하면 사회주의조선이 최근 진행한 미사일 시험발사들은 [미국에 보내는] 단순한 정치적 메시지 외에도 자국의 탄도미사일능력의 신뢰성, 효율성, 생존가능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 또한 있어 보인다고 가정했다.

뉴스는 위 보고서에 의하면 “북조선의 최근 탄도미사일시험프로그램에서 드러난 성능 향상은  패트리어트, 이지스 탄도미사일방어체계(BMD),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같은 지역에 배치된 [미국의 현재] 미사일방어망시스템의 효율성을 무력화시키거나 혹은 저하시키는 능력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또한 북조선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의 진전은 현지에 배치된 함상 발사 BMD체계인 이지스에 의해 추적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드의 레이더 시야 밖 해상에서 미사일을 발사하여 사드의 지상 기반 미사일방어체계를 무력화시키려는 노력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뉴스에 따르면 “이 보고서는 최근 몇 년 동안 조선이 시험발사한 3 가지 새로운 미사일시스템인 KN-23, KN-24 및 KN-25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단거리탄도미사일들의 유사성으로 인해 2019 년과 2020년에 시험발사된 미사일들과 동일한 무기일 수 있다는 혼란스러운 믿음을 갖게한다.”고 밝혔다.

 

사진 로동신문: 조선인민군 KN-23 단거리탄도미사일 (사거리 690km) 스푸트닉제공

 

뉴스는 “하지만 세가지 시스템은 놀라울 정도로 매우 유사하다며, 셋 모두 이동식 트럭 발사기에서 발사되고 방공시스템을 속이며 상당히 제한된 범위를 공유하도록 설계된 “비정형비행경로”를 따른다.”는 보고서의 내용을 알렸다.

뉴스는 “워싱턴 소재 CSIS (Center for Strategic and International Studies: 전략국제문제연구소) 싱크탱크에 따르면 가장 먼거리를 비행한 것으로 보이는 KN-23 경우 사거리는 430마일 미만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뉴스는 “CRS보고서는 KN-23이 방공미사일인지 혹은 타격을 목적한 미사일인지를 혼동시키기 위한 목적의 ‘수직상승 (pull-up)’ 기동(조작능)력을 시험한 것이 목격된 것은 조선의 소형무기분야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발전의 한 예”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며,  조선의 다른 미사일들도 미해군의 하푼(Harpoon) 대함미사일과 비슷한 능력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 로동신문 조선인민군 KN-24 단거리탄도미사일 410km 시험 스푸트닉제공

뉴스는 “보고서에 따르면 KN-24는 “정밀 타격을 달성하기위한 유도시스템과 비행 중 기동성을 보여주고 있다.” 문서는 또한 미사일이 핵 또는 재래식 탄두를 장착 할 수 있음을 의미하는 이중기능시스템 일 수 있다고 경고한다.”며,

“보고서에 따르면 KN-25로켓과 미사일 사이의 경계를 흐릿하게 만들고” “고급항공전자공학, 관성 위성유도시스템, 공기역학구조 자랑한다. 무기는 미군의 HIMARS (트럭탑재경량다연장로켓발사기: High Mobility Artillery Rocket System) 유사한 일종의 로켓포(병종)로 보이며 조선인민군은 이 무기체계를적의 방어망체계를 압도하기 위해 한꺼번에 발사할 있다고 지적한다.”고  그 위력을 알렸다.

 

사진 로동신문   조선인민군 KN-25 단거리탄도미사일 380km 시험  스푸트닉 제공

뉴스는 한편 “이번 주 초에 발간된 일본정부의 국방백서는 조선의 미사일 능력에 대해 유사한 경고를 내놓았는데 특히 조선이 일본의 미사일방어망을 피하고 일본영토를 핵무기로 공격할 수 있는 저탄도(low-trajectory) 탄도미사일을 개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고 덧 붙이고, [일본국방백서]가 평양을 “일본안보에 대한 중대하고 임박한 위협”으로 보고 있다”는 상황을 상기시켰다.

뉴스에 따르면 미군은 한국, 일본 전역에 BMD 시스템의 대부분을 공급하며 수십 년 동안 전략미사일의 추적 및 격추에는 특별한 관심을 두었지만 단거리대공능력개발은 상대적으로 미국의 관심 밖에 있었다.

한편, 2019 년 9 월 사우디 아라비아의 두 [핵심] 석유시설에 대한 [예멘혁명군의] 성공적인 자살드론(Suicide Drone) 공격 뒤 미국방부는 단거리미사일방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리고, 미군은 “하울러”(Howler) 자살드론시스템과 함정 장착 대공포화대포(flak cannon) 같은 반드론방어에 대부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미해병대는 단거리대공미사일의 운반을 험비 같은 연합경형전술차량(聯合輕型戰術車: JLTV: Joint Light Tactical Vehicles)에 재장착하는 것을 하나의 옵션으로 가늠하고 있다.

뉴스는 “펜타곤이 이스라엘로부터 ‘아이론 돔 시스템’(Iron Dome System: 미사일방어시스템)을 여러 대 구입하려고 하면서 미군 소유 다른 미사일방어망시스템과의 통합성 여부를 알기 위해 이스라엘시스템의 ‘소스 코드’(source code) 제공을 요구했지만 예루살렘으로부터 거부당하면서 거래가 성사되지 못했다”고 현황을 설명하며 기사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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