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중동부유럽국가 정상회의 주재

중국-중동부유럽국가 정상회의(China-CEEC Summit)가 9일(오늘) 영상으로 열렸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중요한 발언을 했다.

중국이 제안한 회의에는 중동부유럽국가 정상과 고위급 대표 및 중국-중동부유럽국가 협력 옵서버 대표가 회의에 초청되어 참석했다.

시주석, 중-유럽관계의 적극적인 발전은 중국-중동유럽국가협력에 새로운 기회 제공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9일 베이징에서 화상방식으로 중국-중동유럽국가 정상회의를 주재했으며 기조연설을 발표했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체코, 몬테네그로, 폴란드, 세르비아, 알바니아, 크로아티아, 그리스, 헝가리, 북마케도니아, 슬로바키아, 불가리아, 슬로베니아,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루마니아 등 중동유럽국가 정상, 정부 수반, 고위급 대표가 회의에 참석했다.

시진핑 주석은 <마음을 모으고 힘을 합치고 전통을 계승하여 미래를 개척하며 손 잡고 함께 협력의 새로운 편장을 열어가자”라는 제하의 기조연설을 발표했다.

시진핑 주석은 “중국은 14억명 인구에 4억명이 넘는 중등소득 군체로 구성된 초대형 시장과 충분한 내수 잠재력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세계에 더 많은 수요와 더 많은 기회를 창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중동유럽 국가에는 ‘좋은 건의는 황금보다 가치가 있다’는 속담이 있다”면서 “오늘 회의를 통해 생각을 모으고 의견과 대책을 내 놓으며 새로운 정세하에 중국-중동유럽국가 협력에 새로운 공감대를 모으고 새로운 청사진을 그리며 공동으로 중국-중동유럽국가 협력이 더 평온하고 더 착실하게 더 멀리 갈 수 있도록 추동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진핑 주석은 “지난해 중국과 유럽관계는 감염병이라는 시련 속에서도 역성장을 실현했다며 쌍방은 중국-유럽투자협정협상을 예기에 완성하고 중국-유럽 지리표지협정을 체결했으며 중국-유럽 녹색협력, 디지털협력동반자관계를 구축하여 다자주의를 확고히 수호하고 공동으로 글로벌 도전에 대응했다”말했다. 그는 “중국-중동유럽국가 협력은 중국-유럽 관계의 중요한 구성부분이며 중국-유럽관계의 적극적인 발전도 중국-중동유럽국가 협력에 새로운 기회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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