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조선)에서 “올여름철에 그 어느때보다 강화된 장마전선의 영향과 태풍의 직접적영향으로 폭우와 많은 비가 내리는 재해성기상현상이 나타났다.”고 조선중앙통신은 보도했다.
통신은 “기상수문국에서 종합분석한데 의하면 여름철전국평균강수량은 852.3㎜로서 평년의 146.1%,지난해의 217.5%로서 매우 많았다.”고 밝히고
“이것은 년강수량의 88%로서 지난 25년동안에 두번째로 많은 양”이라고 설명했다.
통신은 “특히 8월에 태풍4호가 약화되어 저기압으로 강화된 장마전선과 태풍8호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무더기비가 내렸는데 그 양은 560.5㎜로서 평년의 255.7%나 된다.”면서,
“도별평균강수량을 보면 북부내륙을 제외한 대부분지역에서 800~1 000㎜이상의 많은 비가 내렸으며 특히 강원도에서는 기상관측이래 가장 많은 1 330.9㎜의 강수량을 기록하였다.”고 알렸다.
그리고 “평안남도 안주시와 평안북도 구성시,황해북도 평산군,황해남도 배천군,함경남도 요덕군,강원도 금강군을 비롯한 동서해안의 50개 시,군의 여름철강수량은 855~1 748㎜로서 이 지역들에서의 년평년강수량인 745~1 357㎜를 초과하였다.”고 전했다.
전문가의 말에 의하면 “올여름철 기상상태의 특징은 장마전선이 여느때없이 강화되고 연이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전례없이 많은 강수량을 기록한 것”이라고 한다.
기록적 기후로 장마피해를 입은 북은 김정은위원장의 여러차례 현장방문, 그 어느곳에서도 볼 수 없는 자원봉사단들의 미담, 놀라운 복구 건설 속도로 전변한 새 마을에 입주하는 주민들의 모습들에 세계가 놀라는 가운데 당창건 75돐을 향하여 피해복구건설에 박차를 가하는 각지 살림집건설 마감단계모습을 조선신보는 아래와 같이 보도했다. 기사 전문을 그대로 소개한다.
태풍피해를 입은 황해남북도와 함경남북도, 강원도 등 각지 수해복구건설장들에서 조선로동당창건 75돐이 되는 10월 10일까지의 완공목표를 향하여 건설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있다. 국내언론들은 각지에서 살림집건설이 마감단계에서 추진되고있다고 전하고있다.
높은 건설공법을 배워주며/수도당원사단

건설의 속도와 질을 보다 높은 수준에서 보장하는 제1수도당원사단(함경남도에서, 《로동신문》)
함경남도 홍원군피해복구건설에 참가한 제1수도당원사단은 짧은 기간에 맡은 살림집골조 및 지붕공사, 내외부미장을 질적으로 완성하고 마감공사를 힘있게 다그치고있다.
이 성과속에는 건설자들에게 앞선 작업방법을 배워주고 전반적인 건설속도와 질을 높이기 위해 헌신하는 각 대대 기술중대원들의 노력도 깃들어있다고 한다.
김정은원수님께서는 9월 5일 평양의 전체 당원들에게 보내신 공개서한에서 전문건설부대들에서 복무하고 제대된 건설기능이 높은 당원들로 사단의 직속구분대를 조직할데 대해 지적하시면서 전반적복구공사의 질적수준을 제고하고 지방건설자들에게 앞선 건설기능을 아낌없이 넘겨줄데 대하여 강조하시였다.
기술중대원들은 기와생산기일을 5분의 1로 줄일수 있는 생산방법이 창안되였을 때 그것을 일반화하여 지붕공사를 제기일에 결속할수 있게 하였으며 해당 지역 인민들에게 기와생산기술을 배워주는 사업도 진행하였다.
또한 철근가공의 합리적인 방법이나 살림집건설부지측량을 비롯하여 공사과정에 제기되는 많은 기술적문제들을 원만히 해결하였다.

함경북도의 살림집건설을 다그치는 제2수도당원사단(《로동신문》)
한편 함경북도에 파견된 제2수도당원사단은 태풍에 의해 철길이 끊어져 선박으로 기동한 부대도 있으며 도보로 건설현장에 달려간 부대도 있었다.
그 자체가 강행군이였으며 그들이 피해지역에 도착했을 때 수송로가 끊어져 건설이 지연되였는바 지연된 시간을 무조건 보충하자고 건설속도를 더욱 높이고있다.
속도만이 아니라 질을 보다 높은 수준에서 보장하는데도 힘을 넣고있다.
건설자들은 자기 고향집, 자기 고향마을을 꾸리는 심정으로 살림집내부공사를 높은 질적수준에서 깐지게 해나가고있다.
철길복구 완료, 운행시작/함경남도 검덕지구

검덕지구 피해복구현장(《로동신문》)
검덕광업련합기업소와 대흥청년영웅광산, 룡양광산, 백바위광산 등이 자리잡고있는 함경남도 검덕지구에서는 2,000여세대의 살림집과 수십동의 공공건물이 파괴되거나 침수되였으며 45개소에 6만m의 도로가 류실되고 59개의 다리가 끊어졌으며 31개소에 3,500여m 구간의 철길로반과 2개소에 1,130여m의 레루가 류실되는 등 많은 피해가 발생하였다.
9월 8일에 진행된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6차확대회의에서는 검덕지구복구건설에 군대를 투입하기로 결정하였다.
건설에 동원된 인민군군인들은 부닥치는 시련과 난관을 과감히 물리쳐 9월 24일현재 살림집기초굴착공사를 결속하고 기초콩크리트치기에 진입하였다.
공사조건은 어려웠다. 처리해야 할 토량은 대단히 많았고 암반들이 나오고 물줄기까지 터져 공사에 난관을 조성하였다.
각 부대의 지휘관들은 작업과정에 제기되는 문제들에 즉시적인 대책을 취하면서 기초굴착공사를 일정계획대로 드팀없이 내밀었다.
각 부대의 군인들은 기초굴착공사가 끝나는 즉시 기초콩크리트치기에 들어갔는데 이미 기초콩크리트치기를 끝내고 벽체축조공사에 진입한 부대들도 적지 않다.
한편 철도운수부문의 일군들과 근로자들, 인민군군인들의 헌신적인 투쟁에 의해 검덕지구 철길복구가 기본적으로 결속되여 9월 24일 피해복구용자재를 실은 첫 렬차가 운행되였다.
선경마을의 자태를 드러내/황해북도의 피해지역들
9월 26일부 《로동신문》은 황해북도 피해복구전투장들에서 살림집건설이 마감단계에 들어섰다고 하면서 낮과 밤이 따로 없이 철야전을 벌려가는 일군들과 건설자들, 인민군군인들의 견인불발의 투쟁에 의해 황해북도안의 피해지역들에서는 선경마을들이 자태를 드러내고있다고 밝혔다.
특히 은파군 대청리가 훌륭히 변모되고있다고 한다.
신문은 도안의 각지 피해복구전투장들에 달려나간 인민군군인들도 무한한 헌신성과 대중적영웅주의를 발휘하며 피해지역 인민들과 어깨를 겯고 마감단계에 들어선 살림집건설에 박차를 가하고있다고 하면서 인민군군인들의 결사관철의 투쟁기풍과 일본새는 도안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을 보다 큰 위훈창조에로 불러일으키는 밑불이 되고있다고 강조하였다.
황해북도에서는 건설물의 질을 철저히 보장하기 위한 사회주의경쟁을 조직하여 모든 살림집들을 최상의 질적수준에서 완공하도록 사업을 짜고들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