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색이 독특한 민족현악기-어은금

1일발 조선중앙통신이 어은금을 소개했다.

통신은 “우리 나라의 민족현악기들중에는 어은금도 있다”며,

어은금은 김정일위원장이 1962년에 직접 제작을 발기하고 완성하도록 이끌어주었으며 이름도 지어 준 악기라고 설명했다.

통신에 따르면 어은금은 조롱박형태의 울림통과 짚음판, 4개의 줄로 되어 있다.

울림통 웃부분에 둥근 모양의 울림구멍이,짚음판에는 금속으로 된 24개의 소리턱 그리고 머리부분에 줄감개들이 있고,

왼손으로 짚음판의 줄을 눌러 음을 고르며 오른손으로 줄을 튕기거나 쳐서 소리를 낸다.

연주수법이 다양하며 맑고 우아한 음색으로 풍부한 표현력을 나타내는 어은금은 독주,중주,합주,병창,배합관현악 등에 이용된다.

통신은 “우리 나라에서 기념비적대걸작으로 창작완성된 관현악과 합창 《눈이 내린다》에서 울리는 어은금의 매력적인 울림은 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고있다. 사람들은 어은금의 매혹적이며 독특한 선률은 밤하늘가에서 소리없이 내리는 눈송이들을 보는듯 한 생동한 느낌이라고 말하고 있다.”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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