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세계적인 악성전염병사태로 고통을 겪는 인류에게 새로운 대재난을 몰아 오려 하고있다.
지난 13일 일본정부는 국제사회의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후꾸시마원자력발전소사고로 산생된 다량의 고농도방사능오염수를 바다로 방류 하기로 결정하였다.
일본 정부는 2년 뒤 실행을 목표로 후쿠시마 제1원전 발전부지에서 오염수 해양 방류를 준비할 방침이며 해양 방류는 30~40년 동안 진행될 계획이다.
조선중앙통신은 15일발 논평에서 “이것은 일본의 파렴치성과 날강도적본색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극명한 실례로서 인류의 건강과 안전,생태환경을 엄중히 위협하는 용납 못할 범죄”라고 강조했다.
논평은 문제의 방사능오염수가 2011년 후꾸시마를 강타한 특대형지진과 해일로 원자력발전소가 연쇄폭발을 일으키면서 생겨난 것이라고 밝히고, 그 속에는 위험한 방사성물질들인 트리티움과 세슘, 스트론튬 등이 허용기준치가 훨씬 넘게 포함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논평은 지난 기간 일본정부는 매일 산생되는 다량의 오염수를 탱크들에 보관하여 왔으나 그 저장능력이 한계에 이르면서 방사능오염수를 바다에 방출할 의도를 내비쳐 왔다고 전했다.
BBC에 따르면 실제 원전운영사인 도쿄전력은 2022년에는 오염수 저장 탱크가 가득 찰 것으로 예상하였다. 폭발로 녹아내린 핵연료를 냉각하고자 주입된 물로인해 하루 평균 오염수가 평균 180t씩 발생하고 있으며 현재 1천개 이상의 저장소에 저장된 오염수는 약 125만t이다.
조선중앙통신 논평은 국제사회의 강한 반대에 부딪혀 여직껏 결단을 내리지 못하던 일본정부가 지금에 와서 해양방류를 공식 결정하고 위험한 방사능오염수를 정화공정을 거친 깨끗한 《처리수》로 광고하고 있는 것이라고 고발했다.
논평은 만일 일본정부가 방사성폐기물로까지 불리는 오염수를 끝끝내 방류하는 경우 그속에 들어있는 엄청난 양의 위험물질들은 세계적으로 바다흐름이 빠른 후꾸시마연안에서 수십일내에 태평양의 대부분 수역으로 퍼지게 된다고 그 위험을 알렸다.
독일의 헬름홀츠 해양연구소도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출 시 세슘 등 핵종물질의 농도가 ‘10의 -20제곱’ 배크럴일 경우 한 달 내에 제주도와 서해에 도달할 수 있는 것으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조선중앙통신 논평은 이는 인류공동의 재부인 푸른 바다의 생태환경을 파괴할뿐아니라 연안지역 인민들의 건강과 생존에 엄중한 위험을 초래하게 된다며,
더우기 일본과 바다를 사이에 두고있는 우리 나라에 있어서 일본의 방사능오염수방류는 인민의 생명안전과 관련된 중대한 문제가 아닐수 없다고 짚었다.
한편 중국의 14일자 환구시보 논평에도 일본이 핵오염수에 무해한 처리를 했다고 주장하고 배출하기 전에 표준을 충족하도록 희석 할 것이라고 하지만, 그 어떤 주변 국가와 국제 환경 보호 단체의 감독도 없었다며,
중요한 것은 원전 사고로 인한 오염 수를 해양으로 배출 한 전례가 전례가 없다는 것이며 그로 인한 장기적인 결과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라고 지적했다.
시보는 IAEA도 일본의 이러한 접근에 반대가 없고 관련 경험도 없다면서, 일본이 감히 이렇게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미국이 이를 용인했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조선중앙통신 논평은 일본의 행태는 저 하나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인류를 위협하고 전지구의 생태환경을 파괴하는 장본인, 희세의 파렴치한으로서의 본색을 다시금 적나라하게 드러내 보였다며,
“일본은 분노한 우리 인민의 대일분노심을 똑바로 알고 해양방류결정을 당장 철회하여야 한다”고 방류철회를 강력히 촉구하면서 논평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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