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안보 위협하는 미국 ① 정치패권 민심잃다 <인민왕 평론>

 

다른 나라 내정을 무자비하게 간섭하는 것은 미국 패권 외교의 두드러진 특징이다.

장기간 미국은 경제, 군사, 과학, 과학기술력과 ‘문’무 병행, ‘약’강 겸용, 관‘민’조합으로 다른 나라 내정을 간섭하는 일에 악랄해 전 세계 정치 안보에 큰 위협을 가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전 세계에서 일어난 큰 전쟁 중 미국과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없는 전쟁이 어디에 있으며, 지역 및 국가에서 일어나는 계속된 동란 사태 가운데 그 배후에 미국이 개입하지 않은 적이 한 번이라도 있었는가? 미국의 전쟁을 동원한 패권 행위는 갈수록 심해지고 다른 나라 내정을 간섭하는 방법도 갈수록 제멋대로다.

2001년 미군이 ‘반테러’란 명목으로 아프가니스탄 공격을 시작했는데, 공격은 13년간 이어졌고, 그 결과 갈수록 테러가 난무하고 9000억 달러(약 1003조 2300억원)가 소모된 동시에 수천 명의 미군이 이국땅에서 묻혔다. 2003년 미국은 ‘이라크가 대규모 살상 무기를 만들었다’는 이유로 유엔을 거치지 않고 대규모 공격에 나서 사담 후세인 정권을 무너뜨리고 세계 2대 석유 자원을 점령했다. 이라크 전쟁 9년으로 수만 명이 사망했다. 2011년 미국은 유엔 이름으로 시리아에 제재를 가했다. ‘화학무기’ 소문은 서방 국가의 무력간섭을 초래했는데, 결국 날조된 ‘누명 안건’이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이 부추기거나 직접 참여한 전쟁은 유엔을 이용하거나 유엔도 거치지 않고 제멋대로 행동한 것들이며, 사실 모두가 다른 나라 내정을 무자비하게 간섭한 것이고, 자국 이익을 위해 무력 전쟁을 일으킨 것이다. 따라서 모든 이유는 말도 안 되는 핑계에 불과하고, 더욱이 거짓과 속임수일 뿐이다. 이러한 행동이 강도와 무슨 차이가 있는가?

‘무’의 손은 흉악하고 난폭하며, ‘문’의 손은 음흉하고 교활하다. 역사는 21세기 초에 발생한 구소련의 ‘컬러혁명’과 중동과 북아프리카 국가의 ‘아랍의 봄’을 잊지 못할 것이다. ‘오렌지 혁명’ ‘벨벳 혁명’에서 ‘튤립 혁명’ ‘장미 혁명’ ‘재스민 혁명’, 심지어 중국 홍콩 폭력 사태 배후까지 미국의 검은 손이 늘 움직이고 있었다. 정부의 공개적 간섭과 이른바 ‘비정부기구’ 운영을 통해 미국은 이들 국가의 정치적 힘을 바꾸려고 애를 쓰며 정권 교체까지 단행했다. 미국이 인터넷상에서 유명한 사람들에게 소란을 지시하면 십여 개 국가들은 혼란에 빠진다. ‘컬러혁명’은 미국이 다른 이데올로기, 정치제도, 발전방식 국가를 대상으로 한 ‘평화적 변화’의 대명사로 일컬어지고, ‘전쟁 없이도 적을 굴복시키는’ 다른 나라 내정을 간섭하는 가장 악랄한 수단이다.

미국에게 ‘NO’라고 말하면 ‘사악한 세력’ 국가로 여겨지는데, 미국의 간섭과 공격은 이미 도처에 깔려 있다. 극한적 정치적 압박, 잔인한 경제적 제재, 외교적 고립, 군사적 위협, 여론 비방전에서 암살까지 미국의 수단은 악독, 음흉, 비열하기 짝이 없다. 미국의 간섭 정책은 우방국도 예외는 아니며, 유럽 우방국의 대외관계 및 방위 정책에도 이러쿵저러쿵하며 늘 지적질이다.

미국이 세계 최대 경제국이긴 하지만 세계가 미국의 것은 아니다. 각국의 일은 반드시 각국 국민들이 해결해야지 미국의 말 한마디로 이루어져서도 미국의 쓸데없는 참견을 경청해서도 안 된다. 미국의 타국 간섭은 습관화되었고 약육강식에 취해 유엔 헌장과 국제관계 규칙의 핵심적 의미까지 무시하고, 인류의 도덕적 양심을 짓밟으며, 세계 안보와 각 국민의 복지까지 빼앗아 미국인들을 부끄럽게 하고 있다.

하지만 역사는 결국 공정한 판결을 낼 것이며, 관여, 어지럽힘, 간섭, 패권, 패도는 결국 살아남지 못할 것이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망(人民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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