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왕의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2일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유엔 창설 75주년 기념 총회참석 상황을 소개했다.
왕의 부장은 시진핑 주석이 일련의 중요한 연설을 발표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인류가 직면하게 될 세계, 중국이 세계를 위해 발휘하게 될 역할 등 중대한 현안에 대해 체계적으로 대답하고 다자주의를 확고히 관철하고 유엔의 권위를 확고히 수호하며 평화발전과 협력상생의 길로 확고히 나아가고 인류운명공동체 구축을 확고히 추동할데 관한 중국의 원칙입장도 천명했다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이 유엔 총회에서 발표한 연설은 글로벌 방역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부여하고 글로벌 거버넌스 체계의 개혁을 위한 새로운 공감대를 모았으며 글로벌 경제 회생을 추진하기 위한 새로운 방안을 내놓고 글로벌 생태문명건설에 새로운 본보기를 수립했으며 세계여성사업에 새로운 힘을 보태고 유엔의 핵심역할을 지지하기 위한 새로운 책임감을 보여주었다.
시주석은 세계가 두 체계로 분열될 것이라는 국제사회 일각의 우려에 대해 습근평 주석은 세계에는 유엔을 핵심으로 하는 국제체계 하나만 존재하고 규칙도 하나 뿐으로 바로 유엔 헌장을 기반으로 하는 국제관계의 기본준칙이라고 강조했다.
시주석은 각 국은 건설적인 태도에 입각해 기존의 글로벌 거버넌스 체계를 보완하고 보강해야지 유아독존을 고집하며 조약을 파기하거나 조약에서 탈퇴해서는 안되며 더욱이는 분열과 디커플링을 조작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시주석은 또 그 어느 나라든 국제사무에 사사건건 간섭하고 타국의 운명을 주재하며 발전우세를 독점할 권한이 없으며 세계에서 제멋대로 행동하고 예외주의와 이중잣대를 휘둘러서는 더더욱 안된다고 강조했다.
시주석은 공중보건 등 비전통적인 안보분야의 도전을 유엔업무의 선차적인 방향으로 삼고 발전문제를 세계 거시적 기틀의 중요한 자리에 놓으며 유엔에서의 개발도상국의 대표성과 발언권을 확실하게 제고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왕의 부장은 올해의 유엔총회에서 습근평 주석은 일련의 새로운 중대 창의와 조치를 선포했다고 아래와 같이 소개했다.
1)유엔의 코로나 19 글로벌 인도주의 대응 계획에 5000만 달러 지원 2)5000만달러 규모의 제3기 중국-유엔 식량농업계획 남남협력신탁기금을 설립 3)중국-유엔 평화발전기금이 2025년에 만기하면 5년 연기 4)향후 5년간 유엔여성기구에 1000만 달러를 추가 지원 한다.
이런 조치는 국제평화와 발전위업을 위한 중국의 주동적인 기여이자 다자주의를 지지하는 중국의 실속있는 행동이다.
왕의 부장은 시 주석이 올해 유엔총회에서 발표한 일련의 새 논술과 새 주장은 시진핑 외교사상의 이론과 실천 내실을 한층 풍부히 하고 발전시켰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