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이룩된 재자원화기술도입성과 (4)
공화국의 경공업부문에서 재자원화사업이 적극화되고있다. 여기서 특별히 중시되는 문제가 바로 실수률을 높이는것이다.
신의주방직공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원료조건이 달라진데 맞게 그 리용률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에 선차적인 힘을 넣었다.
처음 이들은 원료공정에서 쓰던 종전의 설비들을 개조하여 각종 페설물을 재자원화해보려고 시도하였다. 그런데 실수률이 높지 못했다. 하여 생각해낸것이 고포헤침을 원만히 할수 있는 새로운 설비를 제작하는것이였다.
전문기계제작단위도 아니고 이 분야에 대한 경험도 없었지만 공장의 기술자, 기능공들은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물러서지 않고 설비제작을 다그쳤다. 먼저 한대를 만들고 그 경험을 토대로 10여대를 또 제작함으로써 실수률을 한계단씩 끌어올렸다.
일용제품생산에 필요한 형타제작을 전문으로 맡은 경공업성 일용형타제작소에서는 최근 매달 수백kg의 각종 파수지를 리용하여 시험적으로 제품생산을 진행하고있다.
좋은 점은 파수지속에 포함된 2~4%정도의 불순물을 제외하고는 전부 생산에 쓰이고있는것이다.
수지분야에 대한 깊은 지식을 가지고있는 이 단위의 일군은 선진기술과 경험들을 받아들이는 사업에 주되는 힘을 넣었다. 단위에서는 각이한 파수지원료의 선별 및 세척을 과학적으로 하는 한편 매 원료의 특성에 맞는 생산공정, 기술공정도 갖추어놓았다. 특히 여러가지 첨가제들을 개발하여 재생수지의 질을 개선하고 합리적인 배합비률을 찾아 실수률을 끌어올리였다.
룡성영예군인사출장화공장에서는 재생원료를 얻는 첫 단계로부터 제품생산의 마지막단계에 이르는 모든 공정들에서 랑비를 최소화하고있다. 이와 함께 생산에 쓰이지 못한 원료를 다시 회수하여 효과적으로 리용하고있다.
공장에서는 기본생산물인 장화를 여러 수지페설물을 원료로 하여 만들고있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장화생산과정에 나오는 안감자투리, 수지자투리들을 모두 회수하여 재리용하고있는것이다.
이렇듯 경공업부문의 재자원화사업에서는 실수률을 높이는 문제를 중요하게 틀어쥐고나가는것이 주목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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