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오늘 지구촌 전체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대표적 사건들은 무엇일까?
무엇보다도 ‘코비드-19′(Covid-19)로 불리는 범세계적 차원의 바이러스사태일 것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명명한 ‘글로벌펜데믹'(Global Pendemic)이라 불리는 ‘인류가 처음 겪는 전대미문 현상’이다. 나아가 펜데믹으로 인한 범세계적 차원의 ‘글로벌록다운'(Global Lockdown: 지구촌자가격리) 문제 역시 같다.
글로벌록다운으로 인한 범세계적 차원의 지구촌경제파탄문제도 있다. 지구촌경제파탄문제는 정확히 말해 자본주의경제구조의 파탄을 의미한다. 한편 바이러스세계화, 펜데믹(곧 질병의)세계화, 록다운세계화 문제는 40년 전 주로 미영 “딮스테이트”(Deep State)세력 주도로 강제된 ‘신자유주의세계화’ 문제와 근본에서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 문제다.
세계보건기구, 세계최대제약회사(Big Pharma)들, 로스차일드재단, 록펠러재단, 소로스재단, 게이츠재단 등과 같은 세계최대억만장자들(Billionairs), 국가고위공무원들 가운데는 미국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의 앤소니 파우치 소장 같은 인물들이 주장하는 “인구감소”(Depopulation) 문제, 미국 나아가 세계 “전체인류를 상대로 한 의무(곧 강제)적인 백신접종”(Global Mandatory Vaccination) 문제와도 모두 연결된 문제다.
이 모든 문제는 근본에서 돈, 황금 곧 자본주의논리의 대명사 같은 ‘이윤극대화'(Maximization of Profit)의 문제다.
정치경제군사전략적으로는 오늘 또 다시 세상언론을 뜨겁게 달구는 “11월 대선 전 3차조미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으로 대표되는 “조미대결” 문제가 있다. 조미대결문제와 근본에서 같은 문제들인 러미대결, 중미대결, 나아가 적게는 쿠바-미국(쿠미)대결, 이란-미국(이-미), 베네수엘라-미국(베-미)대결 같은 문제들도 있다.
2016년 대선 때부터 ‘트럼프시대’ 4년 계속되는 ‘러시아게이트’는 열흘 전(7월 1일) ‘러시아개헌’을 80% 가까운 지지로 거뜬히 통과시킨 주역이다. ‘홍콩, 대만, 중남해(中南海)’ 같은 문제들로 대표되는 중미대결 역시 같다. 조미/러미/중미대결은 근본에서 세 나라를 모두 내부로부터 분열시켜 ‘세계반제자주전선의 즁심축'(The Central Axis)인 조중러를 각개격파하기 위한 미일서방국제연합세력의 제국주의분열지배전략이다.
오늘 지구촌에 발생하는 이 모든 사건들은 한마디로 “500년 서구지배시대가 끝나가는 과정에 필연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달리 말해, 미국으로 대표되는 일극시대(The Unipolar World)가 종말을 고하며 나타나는 대표적 현상들 중 하나다.
변화와 붕괴과정에 극도의 “혼란/혼돈”(Chaos)이 동반되는 이런 제반 현상들은 500년 일극시대가 다극화시대(A Multi-polarized World) 로 전환되어 가는 과정에 필연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21세기 시대현상’들이다. 브라질 출신으로 저명한 진보 성향의 양심적인 언론인 페페 에스코바(Pepe Escobar)는 21세기 이런 제반 모든 세계적 현상들 배경에 있는 미국을 ‘혼돈의 제국‘(Empire of Chaos)이라 부른다. 생명이 태어나기 전 거치는 진통현상과 같다.
글 정기열 21cir.com 책임주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