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댄스, 스케이트보드 등 2024 파리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7일 회의를 열어 2024년 파리올림픽에 브레이크댄스, 스케이트보드, 암벽등반, 서핑을 정식 종목으로 채택하기로 했다. 이 밖에 일부 대형 종목 중 세부 종목도 조정할 예정이다.

절차 간소화, 성별 평등, 젊은층 겨냥은 파리올림픽 정식 종목의 3대 특징이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이러한 종목 채택은 2024년 파리올림픽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부합하기 위한 것으로, 대회 개최 비용은 줄이면서 절차 간소화로 멋진 경기를 보여주고자 한다”면서 “곧 개최되는 도쿄올림픽에서 성별 평등을 실현할 것이다. 그리고 파리올림픽은 역대 처음으로 남녀 참가자 수가 완전히 동일한 올림픽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젊은이들을 포용하고 젊은이들의 취미에 관심을 가지는 것 역시 IOC 사업 방향의 하나이며, 이 점은 추가된 4개 종목을 통해 알 수 있다. 이를 위해 파리올림픽은 도시 스포츠의 개념을 제창하고자 하며, 스케이트보드, 암벽등반 및 브레이크댄스가 바로 이러한 스포츠에 해당한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신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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