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준공된 평양시 류경김치공장
량강도에 혜산김치공장이 새로 건설되었다고 9일자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공장은 통배추김치,양배추김치,깍두기를 비롯한 여러가지 김치를 생산할수 있게 절임실,배추,무우자동공급기,용기세척기 등이 갖추어져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통신은 “공장이 건설됨으로써 맛좋은 김치를 더 많이 생산하여 도내인민들의 식생활향상에 이바지할수 있게 되었다.”고 알렸다.
앞서 2017년에 준공된 류경김치공장은 김치공장의 본보기, 표준으로 훌륭히 꾸려내고 제품의 다종화, 다양화 사업을 잘하여 김치생산에서 공업화,과학화를 완벽하게 실현시켰다.
성공적인 평양시 류경김치공장의 본을 표준으로 지난해 2019년 1월 평안북도 신의주김치공장, 2월 평안남도 평성김치공장, 같은해 8월 황해남도 해주김치공장, 9월에 황해북도 송림김치공장, 10월에 함경북도 청진김치공장, 12월 자강도 강계김치공장과 남포특별시 남포김치공장, 이어서 2020년 1월 강원도 원산김치공장, 그리고 이달 량강도 혜산김치공장이 준공되었다.
북에서는 표본 사업을 평양에서 먼저 진행하여 결과를 분석 평가하여 완성도가 높게 인정되면 성공한 그 사업을 각 도로 펼쳐 나간다.
북(조선)을 오랜기간 방문한 한 경제 전문가에 따르면 이런 계획적 경제개발정책에 대해 이해를 못하면 북은 평양만 잘 발달된 곳으로 오해 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잠시 후 다시 살펴 보면 균형있게 나라 전반에 적용시켜 간 것을 확인하게 되고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북(조선)의 김치공장은 이렇게 각 도마다 도민들의 식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부식물이며 세계5대건강음식의 하나인 김치의 공업적 생산을 책임지는 공장이 지속적으로 건설완료 되가고 있으며 시 단위로 확산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김치공장들은 더욱 기술을 혁신하여 제품의 질과 다양성을 계속 증대시켜 가면서 전민들의 밥상이 풍성하게 차려주며 식생활에 이바지 해 나간다고 전해진다.
방문자들은 “조선의 김치는 짜지않고 맵지않고 삼삼하고 쩡하고 시원한 맛, 조미료가 아니라 식재료자체의 신선한 맛이 느껴집니다. 정말 맛있습니다.”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