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15일자 미얀마 최신뉴스

미얀마에 평화가 오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서방언론은 뉴스가치로 보아 속보성(시의성), 저명성, 흥미성 위주로 취재보도되어 아시아라는 근접성이 경시되고 영향성에서 편향되어 있으며, 때로는 사실을 왜곡하고 있습니다. 이 사태는 민주화와 군부의 충돌이 아니라 외세의존세력과 자주세력 간의 대결이라는 시각에서 양쪽을 다 보시기 바랍니다.

2021년 3월 15일자 미얀마 최신뉴스

미얀마 사태에 대해 아웅산수치를 위시한 외세(또는 유엔)의존세력과 국내 치안 확보에 나선 국군쿠데타(민족자주)세력의 국가행정협의회(State Administration Council/SDC) 간에 정보 선전전이 치열합니다. 수치 진영은 예상했던 대로 국제무대로 나섰고, 쿠데타군은 국내 치안유지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둘의 대결은 간단치 않습니다.

아웅산수치는 국가고문으로 재임하면서 안하무인식 독재로 대통령인 Htin Kyaw가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하고 Win Myint으로 교체되었음은 물론, 소수민족 문제와 인권 탄압으로 국제적 양심세력의 지원을 받기가 어려워졌다. 로힝야 족에 대한 탄압으로 노벨평화상을 취소하라는 청원 운동이 넷 상에서 36만 이상의 서명이 모아졌다. 옥스포드 시에서 1997년에 수여된 명예시민증은 2017년에 박탈했고, 2018년 11월 12일 국제 앰네스티가 아웅산수치에게 2009년에 수여한 ‘마음의 대사 상’을 취소했으며, 11월 14일 미국공화당의 마이크 펜스 부통령도 ‘로힝야에 대한 박해는 ‘이유 없는 폭력’이라고 강한 어조로 비난했다. 2018년 12월 파리의회는 아웅산 수치에게 수여한 파리시 명예시민증을 취소했다.

미얀마 군부는 주로 정보와 선전 분야 및 민사심리전 분야에 천착한 지도자가 많고 장교들도 철저한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다. 2007년 시위의 많은 조준 사격 발포자는 ‘한‘많은 소수민족인 ‘Chin’족이지만 이들의 민족군대는 인도의 Manipur주에 본부를 두고 있기 때문에 개입이 쉽지 않다.

군과 아웅산수치 세력은 광주민주화운동을 비롯한 우리나라의 많은 민주화운동을 역으로 유비 추리해야 한다. 그 진영이 정반대에 가깝다는 뜻이다. 공정한 해설에는 내 건강문제로 시간이 걸려 원심력과 구심력이 어떤 상호교섭을 진행할지 관찰하는 입장에서 미얀마 국영신문이 전하는 현지 뉴스를 몇 꼭지를 전합니다.

(3월 15일자 국영신문뉴스)

1. 양곤 지역(Yangon Region) Hlinethaya와 Shwepyitha townships에 계엄령 확대
글로벌 패션 의류공장, Wai Kyal 의류공장, Golden Dragon 비료공장과 양곤 지역 Hlinethaya Township의 다른 두 의류공장이 어제 불탔다. 폭도들은 도로에 혼란을 일으켰고 화재 진압을 위해 출동하는 소방차를 막기 위해 2,000명 이상의 폭도들이 도로를 봉쇄했다.
폭도들은 또한 전날에 이어 도로를 파괴하는 유사한 활동을 벌였다. 또한, 어제 6구역(Ward)의 Bayintnaung Road에 있는 Myanmar Solo Moda Garment Factory, JCK Garment Factory와 Basic Education High School에 화재가 발생했다. 폭도들은 도로를 파괴함으로써 소방차가 화재를 진압하는 것을 막았다. 폭도들은 어제 다른 마을에서도 비슷한 활동을 행했다. 따라서 국가행정협의회는 보안, 법치와 지역사회 평화를 효과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양곤 지역의 Hlinethaya 구(Township, 앞으로 구로 표기)과 Shwepyitha 구를 계엄령 지역으로 정했다.

2. Soe Win 방위군총사령관(부상장=Vice Senir-General)이 군인과 민간인 부상자을 방문하고 PyinOoLwin에서 환자를 위문
Soe Win(1960년생/계급 부상장 Vice Senior-General) 현재 국가행정위원회(SDC) 부의장, Tatmadaw(미얀마군부) 부사령관, 육군총사령관이다. 미얀마의 국방안전이사회의 위원. 2012년 5월, Thein Sein 전 대통령(2010-2015) 재임 시에 미얀마의 많은 소수민족무장반군집단과 협상을 담당하는 정부 실무위원회 위원 역임.
국가행정위원회 부의장 Soe Win 부상장은 어제 오전 PyinOoLwin(만달레리 지역)시에서 지역대대와 국방기술사관학교(DSCA) 장교 훈련생, 상근장교와 기타 군인과 그 가족을 각각 별도로 만났다. 이어, Soe Win 부의장 일행은 어제 PyinOoLwin 군 병원에서 군인과 민간인 환자들을 방문하고 위로했다.
또한 육군본부 Aung Zaw Aye 중장, 총사령관실 (육군, 해군, 공군)의 고위군 장교, 중앙군 사령관도 참석한 회의에서 부의장은 민쉐(U Myint Swe) 대통령 권한대행이 2021년 2월 1일 비상사태를 선포한 후 헌법 제 417조와 제418조에 따라 군부에 이양된 국가의무에 대한 세부사항을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blog.naver.com/willow458 시론ㆍ칼럼 미얀마뉴스 2021년 3월 15일자 참조)

3. 미얀마 외무장관, Brunei Darussalam 외무장관과 화상회의 개최
2021년 3월 15일 오후 1시 30분 브루나이 다루살람 외무부 장관 Dato Erywan Pehin Yusof로부터 미얀마 연방 외무부 장관으로부터 양자 화상회의를 받았다.
이 회의에서 두 장관은 아세안과 아세안의 대화 상대국과의 관계에 관한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U Wunna Maung Lwin 연방장관도 최근 미얀마 사태와 관련해 법과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최대한 자제함으로써 폭력시위를 해결하려는 정부의 노력을 포함한 현지상황을 브리핑했다. 외무부 고위 관계자들도 회의에 참석했다.

4. 미얀마 연방선거관리위원회(Union Election Commission), 부정선거폭로자료 연속발표
-2021년 3월 15일 연방건거관리위원회 발표
모든 발표를 취재하지는 못했으나 3월 15일자만 포스팅함.
(1). 2020년 11월 8일 총선과 관련하여, 연방선거위원회는 양곤 지역의 Htantabin, Insein과 Dawbon Township(앞으로 ‘구‘로 번역)의 유권자 명단과 투표 상태를 조사했다.
(2). 조사결과, 이전 선거위원회는 양곤 지역의 Htantabin 구에서 유권자 140,760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2020년 11월 노동이민인구부 목록은 18세 이상 유권자가 70,792명임을 보여주었다. 그 중 291명의 유권자 명단은 3회 이상 사용되었고, 7,276명의 유권자 명단은 2회 반복되었다. 유권자 명단은 시민권자, 준시민권자, 귀화자, 신원불명자 2만59명이며, 3회 이상 유권자 명단에서 반복된 인원은 291명, 2회 반복된 인원은 7276명이었다.
(3). 이전 선거위원회는 양곤 지역 Insein 구에서 237,230명의 유권자 명단을 공개했다. 2020년 11월 노동이민인구부 목록에는 18세 이상 유권자가 177,687명으로 표시되었다. 유권자 목록에는 17,440명의 시민, 준시민, 귀화자, 정체불명 유권자에다, 255명은 유권자 명단에 3회 이상 반복되었고 9,054명은 유권자 명단에 2회 반복되었다.
(4). 이전 선거위원회는 Yangon 지역의 Dawbon 구에서 70,753명의 유권자 명단을 공개했다. 2020년 11월 노동이민인구부 목록에는 18세 이상 유권자가 58,708명이 표시되었다. 유권자 목록에는 7,746명의 시민, 준시민, 귀화시민과 정체불명 유권자가 있으며, 39명의 유권자 명단은 3회 이상, 2,084명은 2회 반복되었다.
(5). 각 구에서 찾은 결과표는 생략함(추후에 내 블로그에 올리겠음).
(6). 연방선거관리위원회는 양곤 지역 Htantabin, Insein, Dawbon 구의 하원 선거용 투표용지의 인출/수령/사용/잔여표에 대해 하원선거법 53조에 따라 각 읍면동 선거관리소위원회, 경찰서장, 이민인구행정관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7). 지상조사 결과 이들 3개 읍면동 총 378개 투표소에서 48만6870표가 인출되어 31만4564표가 사용됐으며 17만2306표가 아니라 15만5584표가 남았다. 총 22,323개의 투표용지가 분실되었고 5,601개의 투표용지를 추가 발견했다. 추가/부족한 투표용지는 각 투표소에서 발견되었다. 남은 투표용지도 발견되었다. 그것은 불법으로 인쇄된 투표용지로 보였다.
©유일상(건국대 명예교수, 저널리즘 전공), 세계여행전문 블로그저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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