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정상들이 국제무대에서 연설하는 제75차 유엔총회가 22일(현지시간) 막을 올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사태로 사상 첫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다수의 주요국 정상들이 첫날 연설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문재인 한국 대통령,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이날 영상을 통해 메시지를 내놓는다. 조선은 29일 대사급인사가 연설한다.
유엔 측에 따르면 올해 일반토의에서 국가 원수(Head of State), 정부 수반(Head of Government), 장관(Minister), 부총리(Deputy Prime Minister), 차관(Vice Minister)과 대표단 의장(Chairman of Delegation), 국왕(Crown Prince) 등 총 196개 유엔 대표단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우리는 새로운 냉전을 피하기 위해 모든 일을 다해야 한다”며 “2개 최대 경제국이 자신만의 무역과 금융 규정, 인터넷과 인공지능(AI) 역량으로 지구촌을 갈라놓는 미래는 우리 세계가 감당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유엔 총회가 22일 개최한 유엔 창설 75주년 기념 정상회의는 “유엔 성립 75주년 기념 선언”을 채택하고 지속가능발전, 환경보전, 평화, 정의, 성별평등 등 방면에 대한 약속을 재천명했다.
스푸트닉뉴스는 193 개 회원국중 토론에 참석하여 투표 한 173 개국 중 169 개국은 찬성, 미국과 이스라엘은 반대, 헝가리와 우크라이나는 기권한 것을 두고 미국이 세계깡패국가인것이 유엔총회에서 확증되었다고 기사를 올렸다.
유엔 회원국의 국가 수반과 정부 수반들은 선언에서 그 어떤 글로벌 조직도 유엔과 같이 합법성, 호소력, 규범 제정의 영향력을 갖추지 못했다고 표시했다. 선언은 다자주의와 국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선언은 “2030년 지속가능발전의정”을 전면적이고 제시간에 실행할 것을 약속하고 “파리협정”에서 한 해당 약속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량을 통제하고 지속가능 소비와 생산모델을 실현할 것을 각국에 촉구했다.
선언은 반드시 평화적 수단으로 현 무장충돌과 국제평화 및 안보가 직면한 위협을 해결할 것을 강조하고 유엔헌장, 국제법 원칙, 안보리 해당 결의를 준수하고 국제군비통제, 비전파, 군축협정을 수호하는 중요성을 재천명했다.
선언은 국가 내부와 국가간에 갈수록 격화되는 불평등은 국가간의 불신임과 거버넌스체계에 대한 대중들의 불신임을 초래했다면서 배타주의, 인종주의, 비포용, 원한언론, 고의적인 허위정보 전파 등을 조장했다고 지적했다.
선언은 디지털 협력 강화에 대해 약속하고 현 급선무는 디지털 협력과 디지털 미래의 공동 비전을 내와 디지털 신뢰와 안보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