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국의 비운이 드리운 삼천리강토에 해방의 감격과 환희가 차넘치던 그때로부터 75년이 되었다.
세계가 경탄하는 자주의 나라로 존엄떨치고있는 사회주의조선의 자랑찬 역사속에는 식민지민족해방전쟁의 세계사적모범을 창조하신 항일의 전설적영웅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조국해방업적이 길이 빛나고있다.
10대에 자기 운명의 주인은 자기자신이며 자기운명을 개척하는 힘도 자기자신에게 있다는 심오한 진리를 발견한데 기초하여 그 누구도 식민지인민들에게 독립을 가져다줄수 없으며 오직 자체의 투쟁에 의하여서만 민족해방위업을 이룩할수 있다는 새로운 사상을 내놓았다.
또한 투철한 자주적입장은 유격전을 기본형식으로 하는 무장투쟁의 조직전개와 반일민족통일전선의 형성 등 항일대전의 나날에 제시한 독창적인 투쟁노선들에도 그대로 어려있다.
민족자주,자력독립의 기치아래 우리 민족은 자기운명의 주인이 되여 머리끝에서부터 발톱까지 무장한 일제와의 싸움에 용약 떨쳐나섰다.
항일혁명선열들은 필승의 신념과 억천만번 죽더라도 원쑤를 치자는 결사의 각오를 가지고 한몸이 그대로 육탄이 되여 불사조와 같이 싸웠으며 자기의 청춘도 생명도 서슴없이 바쳤다.
수많은 애국자들과 인민들이 거족적인 반일성전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고 반일민족통일전선의 기치아래 굳게 결속됨으로써 조국해방을 위한 튼튼한 주체적혁명역량이 마련되게 되었다.
위대한 자주의 혁명로선이 있었기에 우리는 일제의 식민지파쑈통치제도를 뒤집어엎고 일일천추로 갈망하던 조국해방의 역사적위업을 성취할수 있었다.
75년전의 8월 15일은 탁월한 수령의 영도밑에 자기 힘을 믿고 침략자들을 반대하여 한사람같이 떨쳐일어나 싸우는 인민은 반드시 승리한다는것을 역사와 세계앞에 똑똑히 보여주었다.
오늘 우리 인민은 민족재생의 환희를 안아온 자주의 기치를 사회주의강국건설의 변함없는 투쟁기치로 높이 추켜들고 주체혁명위업의 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나아가고있다.
조선중앙통신에서 발췌
사진 개선문: 모란봉기슭에 자리잡고있다. 김일성동지의 간고한 항일무장투쟁을 승리에로 조직영도하여 일제의 식민지통치로부터 조국해방을 이룩하고 조국에 개선하신것을 기념하여 주체71(1982)년 4월 김일성동지 탄생 70돐에 즈음하여 건립되었다고 북의 매체들에 설명되어 있다. 개선문은 10 500여개의 화강석을 다듬어 쌓아올린 건축물로서 전통적인 다층석탑의 구조적특징을 가지고있다. 문의 높이는 60m, 너비는 50.1m이며, 4개의 기둥에는 부각상들이 있고 김일성주석의 혁명의 길에 나서신 년대인 ‘1925’와 조국해방을 이루고 조국개선한 년대인 ‘1945’, 그리고 혁명송가 ‘김일성장군 의 노래’ 가사가 새겨져있다고 매체들은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