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가 미국인 북 여행 금지 조치를 1년 더 연장하였다고 발표했다. 75년 반인륜적 제재와 불의한 적대시정책으로 북을 끝없이 괴롭히고 있지만 일본소재 조선신보는 ‘북은 시련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혼연일체의 기반이 다져지고 있다’고 북의 정면돌파 자력갱생의 국풍을 소개했다.
조선신보는 북에서 올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활동과 수해복구 활동을 하면서 ‘전진의 새로운 동력’이 마련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지난 2일 ‘일꾼들의 멸사복무에 대한 민심의 화답 난관 돌파를 통해 든든히 다져지는 혼연일체’라는 기사에서 ‘전진의 새로운 동력’에 대해 ’인민의 심부름꾼’으로 멸사복무하는 일꾼들의 진정에 민심이 화답하면서 당을 믿고 따르려는 ‘인민’의 일편단심이 강해지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12월 정면돌파전을 선언하면서 일꾼들에게 “인민의 심부름꾼이 되자”라고 호소한 것과 올해 거의 매달 소집한 당 회의에서 빠짐없이 강조하고 핵심적으로 결정한 것도 모두 ‘인민’과 관련된 문제였다고 강조했다.
매체는 “정면돌파전이 시작된 2020년 조선노동당은 인민대중의 무궁무진한 정신력을 최대로 분출시키는 것과 함께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방지를 위한 비상체제의 요구에 맞게 인민들의 생명안전을 절대적으로 담보하고 그들의 생활을 극력 안정향상시키는 것을 최우선적인 정책으로 내세우고 있다”라며 “일꾼들에게 있어서 지금이야말로 천사만사를 철두철미 멸사복무로 일관시켜나가야 할 시기인 셈이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7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완전봉쇄된 개성에서 일꾼들의 멸사복무기풍이 발현된 것 ▲8월 강원도, 황해남북도, 개성시를 비롯한 각지에서 폭우피해 복구 사업을 10월 10일까지 끝내는 데 있어서 실무적인 사업이 아니라 중요한 정치적 사업으로 보고 밀고 나가는 것 ▲당 중앙위 부위원장을 비롯한 간부들이 태풍 피해복구사업을 황해남북도 현지에서 지도하며 농장원들을 고무해주고 있는 것’ 등을 언급하면서 일꾼들이 철두철미 멸사복무로 일관해 활동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매체는 “일꾼들과 인민들이 진짜 정과 정으로 하나가 되니 이젠 못해낼 일이 없을 것 같다”라는 민심이 터져 나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매체는 “적대 세력들은 시련과 고통을 들씌우면 조선이 와해붕괴되라라고 기대하지만 정면돌파전과 더불어 국가적인 방역전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민위천의 나라에서는 영도자의 뜻을 받들어 멸사복무의 구호를 실천하는 일꾼들이 민심을 하나로 묶어 세우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