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고>9월 평양공동선언 2주년 화상(Zoom) 기념식 및 강연회(토,9/19)

안녕하십니까,

2년 전 9월 19일 저녁 평양 능라도 5.1 경기장, 15만 평양시민의 열화와 같은 환호 가운데 연설하던 문재인 대통령, 다음 날 아침 백두산 천지 앞, 온 겨레의 소망을 담아 높이든 남북 정상의 꼭 잡은 두 손, 2018년 북측의 신년사에서 시작되어 2월 평창, 4월 판문점, 5월 판문각, (6월 싱가폴), 9월 평양과 백두산, 현실감이 안들 정도로 전개되던 남과 북의 만남들, 그런데 불과 2년 전의 그 감격적인 만남들이 오래 된 일들처럼 느껴지니 통탄스럽니다.

그러나 달리 생각하면, 지난 70여 년의 남북관계 역사가 달성한 결정체, 4.27 판문점선언, 9월 평양공동선언이 있기에 교착관계를 타파하고 다시 남북이 함께 통일의 길로 나아갈 때 그 방향과 길이 분명히 제시되어 있어 희망이 된다 생각합니다.

지난 시기 남녘의 역사를 보면, 무수한 탄압 가운데서도 조국통일의 길을 열고 넓혀온 이들은 정부관료나 현역정치인들이 아닌 민간들이었습니다. 정부당국에만 맡길 때 남북관계는 전쟁도 가능한 지경으로 진행된 적이 여러 차례 있었음을 우리는 잘 압니다. 오늘도 남녘과 해외에서 남북선언(합의)들의 실천을 남측당국에 강력 촉구하며 그 실현을 위해 쉼 없이 애쓰고 있는 이들도 바로 우리 민간들입니다.

9월 평양공동선언 발표 2년을 맞이하는 지금, 미국(한미동맹)에 강박되어 남북합의를 이행하지 않은 남측당국이 빚어낸 교착상태는 언제든 파탄으로 진행될 수 있는 불안정 상태입니다. 지난 2년이면 충분합니다. 이제는 더 이상 미룰 때가 아닙니다. 다른 해결책도 없습니다. 남측당국은 미국의 강압을 물리치고 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쳐 우리 민족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 개척해 나가는 민족자주, 민족자결의 원칙을 과감히 실행해야 합니다! 우리 민간도 민족자주, 민족자결의 원칙에 맞게 민간의 책임과 역할을 재고하고 민간통일운동의 방향과 과제를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를 위해 9월 19일(토) 오후 8시(미 동부시각) 온라인 상에서 6.15 미국위원회(대표위원장: 신필영) 주최의 <9월 평양공동선언 2주년 및 10.4 선언 13주년 화상(Zoom) 기념대회>를 개최합니다.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 기념강연회는 “9월 평양공동선언 2년, 민간통일운동의 방향과 과제”라는 주제로 국내에서 남북관계 분석과 현장 통일운동에 전념해 온 김광수 박사의 강연이 있을 것입니다.

아래의 알림 사항을 주변의 뜻을 함께하는 분들과 그리고 개별적으로 속하신 단체에 공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9월 19일(토) 화상기념대회 때 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6.15 공동선언실천 미국위원회 사무국 드림

 

[9월 평양공동선언 2주년 및 10.4 선언 13주년 화상(Zoom) 기념대회]                 

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쳐

우리 민족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 개척해 나가는

민족자주, 민족자결의 원칙과 실행이 절실한 때 입니다!

 

 1 부: <기념식>

 2 부: <기념강연회>

                주제 – “9월 평양공동선언 2년, 민간통일운동의 방향과 과제”

                  초청강사: 김광수 박사

                               북 정치학 박사/ [수령국가] 저자
부경대 외래교수/ 6.15부산본부 자문위원
평화통일센터  하나 이사장

◆ 일시: 2020년 9월 19일(토) 동부: 8pm, 중부: 7pm, 서부: 5pm (서울: 일, 9/20 9am)
◆ 장소: 온라인 화상(Zoom) 공간 https://us02web.zoom.us/j/85933807096
◆ 주최: 6.15 공동선언실천 미국위원회
(뉴욕지역위,워싱턴지역위,시카고지역위,엘에이지역위,시애틀지역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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