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령백살구는 북의 회령지방에서 나는 명산물로 옛부터 실과가 크고 맛과 향기가 달콤하여 회령의 자랑이다.
북은 지난달 회령백살구를 지방비물질문화유산(무형문화재)으로 지정하였다. 앞서 1980년 북은 품종특성연구에 학술적의의가 있는 회령시 창효리 20여그루 회령백살구나무 또한 천연기념물 제439호로 지정한 바 있다.
북의 소식에 따르면 이 무형문화재 회령백살구를 가공하는 백살구가공공장이 이번 당8차대회 결정 관철을 위해 생산토대강화에 큰힘을 기울이고 있다.
절약형생산공정확립을 위한 과학기술발전계획을 몇몇 기술일군들만이 아닌 공장종업원들 누구나가 다 참가할수 있도록 현실성있게 세우고 실천해 나가는 지금 북 전 부문의 추세에 따라 회령시인민위원회에서 백살구가공공장의 생산공정을 합리적으로 개조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밀어주고 있다.
품을 들이고 애써 노력하면 얼마든지 생산공정을 절약형구조로 정비보강할 수 있고 생산을 늘이는 것과 함께 절약투쟁도 힘있게 벌려야 한다는 신념으로 위원회와 공장은 실태를 구체적으로 살폈다.
이들은 세심한 조사파악 과정에서 설탕가루생산공정에 설치된 진공농축기의 용량이 불필요하게 커서 많은 양의 연료와 전기가 과소비되고 있다는 것을 찾아내게 되었다.
위원회일군들은 도과학기술위원회와의 긴밀한 연계를 가지고 증발계통, 농축계통 등을 합리적으로 개조하기 위한 사업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풀어나갔다.
지금 공장에서는 노력과 전력을 종전보다 40%나 절약하면서도 현행생산과 전망생산을 다 같이 담보할수 있는 튼튼한 생산토대가 구축되어가고 있다.
전민과학기술인재화 시책은 회령의 백살구가공공장에서도 구석구석 알뜰하게 절약하며 제 고장의 명산물을 더 많이 가공생산하여 나라를 살찌우는 길에 한 몫을 다하게 하고 있다.
이와 같이 북의 모든 부문, 모든 단위의 일군들은 과학적 토대 위에서 자체의 생산토대를 절약형구조로 정비보강하는 사업이 가지는 의의와 중요성을 깊이 새기고 대중 자신의 사업으로 단단히 달라붙어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에서 혁신적성과를 이룩해 나가기 위한 혼신을 다 하고 있다고 소식은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