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관계를 진보적 관점에서 어떻게 볼 것인가

손정목 류경완의 국제관계 길라잡이(1) 서방 언론을 앵무새처럼 되풀이하는 남한 언론의 현실에서 진보의 관점으로 국제관계를 읽어내는 데에는 큰 어려움이 있다. 이에 4.27타임즈에서 국제관계에 대한 진보적 관점 정립을 위해 4.27시대연구원 출판 도서 ‘진보 길라잡이’에 실린 내용을 연재한다. 이를…

미, 2001년 이후 폭탄·미사일 326,000개 이상 투하…매일 평균 46개

류경완의 국제평화뉴스 21.03.09(497) 1. 트럼프와 바이든의 비밀 폭격 전쟁 미국과 동맹국은 2001~2019년 20년 동안 326,000개 이상, 매일 평균 46개의 폭탄과 미사일을 투하했습니다. 많은 미국인들에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미군과 그 동맹국들은 매일 다른 나라 사람들을 폭격하고 살해하는…

[긴급진단] 미얀마 사태에 대한 고찰 – 단순한 반독재 민주화 시위로만 볼 수 있는가?

우리는 현 미얀마 상황에 대해서 단순한 군사독재-반독재 투쟁 구도만으로 봐서는 안 된다. 우리는 미얀마 정치 상황에 숨겨져 있는 미얀마의 복잡한 근현대사와 세계 패권경쟁, 그리고 제국주의와 반제투쟁의 문제 등 전반적인 요소를 고려하여 평가해야 할 것이다. 저자…

[분석] 사회주의 경제, ‘자력갱생’으로 성공할까?

이번 8차 당대회에서 조선노동당은 지난 7차 당대회에서 결정한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을 총화하고 새로운 5개년 경제발전계획을 수립했다. 과연 지난 5개년 계획을 어떻게 평가했을까. 새로운 5개년계획의 핵심은 무엇일까. 그리고 그 계획은 성공할 수 있을까. 미진했으나 자신하는 이유 지난…

최고지도자와 인민 모두 ‘맹세’로 시작한 2021년

주간 ‘로동신문’ 브리핑 25호(2020.12.29.~2021.1.4.) 북의 2021년 새해 첫 하루는 최고지도자의 ‘맹세’를 담은 친필 편지가 화제였습니다. 새해 첫날 친필 편지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처음인데요, 김 위원장은 편지에서 “나는 새해에도 우리 인민의 리상과 념원이 꽃필 새로운 시대를 앞당기기 위하여 힘차게 싸울 것”이라며 “위대한 인민을…

국제적 반미공동전선의 확대 강화

2020년 국제정세 총괄과 2021년 전망 (1) ▲ 작년 12월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행인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위해 마스크를 쓰고 거리를 걷고 있다. [사진 : 뉴시스] 1. 2020 대전환의 분기점 인류 역사에 영원히 기억될…

김정은 위원장의 정치 행보로 본 2020의 북

자강력과 인민대중제일주의의 깃발이 나부끼다 김정은 위원장의 정치 행보로 본 2020의 북 새해 첫 현지지도는 비료공장 제7기 제5차 전원회의의 폐회와 함께 새해를 시작한 김정은 위원장의 새해 첫 현지지도는 순천린비료공장건설현장이었다. 순천린비료공장은 농업생산을 결정적으로 높이기 위한 대책으로 2017년에…

후계자는 어떻게 승계 되었나?

4)조선로동당 제5차대회 – 사상·기술·문화의 3대혁명과 주체사상 ▲1968년 1월 23일 미군 간첩선 푸에블로호에 탑승한 미 해군들이 북(조선)에 채포되었다. 1968년 미국의 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가 북한(조선)에 나포된 데 이어 1969년 ‘EC-121’ 미국 간첩비행기가 격추되는 등 미국의 침략 행위가 끊이지…

6·70년대 북 경제가 남을 앞선 이유

(3) 조선로동당 제4차대회 – 대안의 사업체계와 경제·국방 병진 노선 6·70년대 북한(조선) 경제가 이남보다 훨씬 앞섰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그 이유를 북한(조선)의 ‘우리식 사회주의’에서 찾는 사람은 많지 않다. 당시 자본주의 국가 우두머리인 미국은 전쟁에서…

전후 잿더미 된 평양이 3년 만에 어떻게?

(2) 조선로동당 제3차대회-천리마운동과 청산리방법 [기획연재] 조선로동당 대회 조선로동당의 당대회는 우리의 총선과 대선을 합친 것에 비교된다. 총선과 대선을 거치면서 국정을 평가하고 새로운 계획을 수립한다는 점도 그렇지만 전 국민적 참여와 의사가 집중된다는 것도 같다. 때문에 조선로동당 대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