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나무잎과 열매 건강증진에 적극 이용

조선중앙통신이 조선에서 은행나무를 많이 심고 잎과 열매를 건강증진에 적극 이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6일 “평양시내 거리들과 각지에 심은 은행나무들에서 올해도 많은 열매를 수확했다”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평양시에서만도 4만여 그루 암나무에서 열매를 따들였고, 전국적으로 수확한 은행열매량은 대단히 많다”고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많은 의학자들이 건강장수의 명약으로 알려진 은행나무잎을 효과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연구를 여러 부분에서 하고있으며, 은행나무잎의 음료제조과정에 나타나는 침전현상을 최대한 줄이고 은행나무잎나노금용액의 항산화활성을 밝히기 위한 연구 등이 추진되고 있다.

또한 이에 기초해 뚜렷한 치료기능을 가진 새 제품을 개발하는 사업들이 활발히 벌어지고 있으며, 제약과 고려약공장에서 은행나무잎으로 차와 여러 가지 약을 생산하고 있다.

은행나무열매는 결핵, 기관지천식과 같은 치료에 좋은 약재로, 건강식품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최근 어느 한 나라의 의학자들은 은행나무잎엑기스가 노인성질병과 고혈압, 동맥경화치료에 효과가 있으며 대뇌혈관확장제를 능가하는 작용을 한다는 것을 새로 밝혀내기도 했다.

자료에 의하면 은행나무잎에 들어있는 여러가지 성분은 말초혈관장애 등을 치료하거나 예방하는데 특별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또한 걸죽해진 피를 맑게 하여 피순환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게 하며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작용과 알레르기를 예방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뿐만아니라 은행나무잎추출액은 혈관을 건강하게 보존하고 피흐름장애를 막으며 로인성병치료와 암세포성장억제에 아주 좋다고 한다.

통신은 “우리나라에서도 물추출법으로 얻은 은행나무잎엑스를 알콜침전법으로 정제하여 음료제조과정에 나타나는 침전현상을 최대한 줄이게 하는 연구사업과 은행나무잎나노금용액의 항산화활성을 밝히기 위한 연구사업 등이 진행되고있으며 이에 기초하여 뚜렷한 치료기능을 가진 새 제품들을 개발하기 위한 사업이 활발히 벌어지고있다.”고 전했다.

통신은 또한 “은행나무잎으로 인민들이 좋아하는 차와 각종 알약들을 생산하고있는 제약공장, 고려약공장들은 날로 늘어나고있으며 적지 않은 가정들에서 은행나무잎을 잘 말리워 더운물에 넣었다가 마시는 간단한 방법으로 손쉽게 병을 치료하거나 예방하고있다.”고 밝혔다.

통신은 “은행나무의 열매도 사람의 건강에 좋은 작용을 하는 훌륭한 약재”라며,

“은행나무의 열매는 결핵이나 기관지천식에 매우 좋다고 한다. 결핵이나 천식환자가 은행나무열매를 오래동안 먹으면 기침이 없어지고 가래가 적게 나온다.”,

“은행나무의 열매에 들어있는 성분들은 뇌혈관작용을 원활하게 하므로 뇌빈혈, 신경쇠약 등의 치료에 좋다.”

“은행씨를 불에 구워 한번에 4~5알씩 먹으면 정력을 강하게 하는데 좋으며 밤오줌증이 있는 아이에게 날마다 구운 은행씨를 5~6알씩 먹이면 얼마 안 가서 낫는다.”는 등등의 잇점을 소개했다.

은행나무는 중생대 백악기까지 번성하였던 식물들가운데서 오늘까지 살아있는 식물들중의 하나로서 나무모양이 좋고 잎모양이 특수하며 가을에 아름답게 노란물이 드는것으로 하여 관상적가치가 대단히 높다.

또한 공해에 대한 적응력이 강하기때문에 가로수나 정원수로 많이 이용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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