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자연치료자원총람에 바친 부녀박사의 열정

현대 의학이 질병에 대해 즉각적이고 빠른 치료 효과를 가져오지만, 반면에 화학약물 투여 및 증상치료 중심으로 인한 부작용과 악순환이 나타나 많은 이들이 자연에서 보다 안전하고 근원적인 그리고 보완 총체적인 치료가 가능한 다른 방법을 찾고 있는 것이 세계적 추세이다.

2000년에 들어서면서 지구촌 곳곳에서 내려오던 민간요법 및 현대의학에 밀려 덮어져 왔던 전통비방과 자연치료법들의 경험적 자연과학적 효과들을 발굴하고 장점을 재발견하고 자료화 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북(조선)에서 아직 나라의 경제형편이 취약하고 문란하였던 1946년 자연치료자원이 가지는 중요성을 일찍이 통찰한 김일성주석은 자연치료자원을 더 많이 찾아내 사람들의 건강증진에 이용할 데 대한 방향과 방도를 제시했다.

이때 이 뜻을 심장에 새겨 안고 일생을 바쳐 나라 방방곡곡을 오르내리며 자연치료자원들을 찾아내고 정립하는데 혼신을 다한 이가 있었다.

그가 바로 리순석박사이다. 리박사는 올해 85세로 북(조선)의 자연치료연구분야의 개척자이며 권위있는 학자이다.

리박사는 1980년대에 출판된 《조선자연치료자원》과 2005년에 출판된 《조선자연치료자원총서》(전3권)의 주필자이고 총편집자이다.

리박사의 나이가 70즈음 되었을 때 《조선자연치료자원총람》편찬사업이 시작되었는데 그가 이 총편찬사업을 또 다시 맡았다. 이번에는 맏딸인 리혜경박사가 적극 합류했다.

두 부녀박사는 2005년 출간된 《조선자연치료자원총서》(3권)에 기초하여 수년간의 현지조사와 실험, 집필과정을 거쳐 마침내 전 5권으로 된 국보적인 도서 《조선자연치료자원총람》을 2013년에 출판하였다. 이때 김정은위원장은 정말 기뻐하였다고 전해진다.

리순석박사의 딸이며 현재 보건성 자연치료연구소 소장으로 사업하는 리혜경박사(52세)는 조사집필출판과정에 참여하며 아버지 리박사와 함께 이 도서를 완성하는데 혼신을 다 하였다. 부모의 일을 이어받아 대를 이어 더욱 완성시키는 북(조선)의 기풍을 아버지와 딸 박사도 아낌없이 보여주었다.

나라의 자연치료자원들이 종합된 《조선자연치료자원총람》은 북(조선) 각지의 광천.온천.산천수. 약수, 감탕치료자원지대, 기후, 풍경 등에 대한 현지조사분석과 물리화학적성질.성분연구에 기초한 결과들과 현지일군들의 실험 및 임상의학적연구성과자료들을 종합적으로 체계화 되어 있다.

《조선자연치료자원총람》은 자원지대에 대한 지역별적인 구체적인 분석과 각이한 병례에 따르는 임상의학적연구성과들이 서술된 전서적인 도서로서 전문가들은 물론 비전문가들에게도 체질에 맞는 곳을 선택하여 치료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있다.

전 5권으로 된 《조선자연치료자원총람》은 효능높은 약수와 온천,예방치료에 효과적인 감탕과 니탄 그리고 건강장수수단인 산천수,효과가 확신되는 기후치료,풍경치료자원전반을 대상으로 다음과 같이 나누어 밝혀져 있다.
제1권(광천치료자원)은 광천들의 수와 분포로부터 성질과 성분,종류에 따르는 작용,적응증과 금기증,이용방법 같은 것을 병류에 따라 밝혔다.
제2권(감탕치료자원)은 전국적범위에서 조사분석한 감탕치료자원의 원천과 분포상태,성질과 특성,분류,일반적작용과 계통별 질병에 따르는 치료방법에 대하여 서술하였다.
제3권(산천수치료자원)은 산천수를 예방치료와 근로자들의 건강증진에 폭넓게 적용하는데 나서는 과학기술적문제들에 해답을 주고 그를 이용한 치료방법을 학술적으로 체계화하였고, 산천수의 위생학적 및 건강장수학적평가와 특성,작용과 적용방법에 대하여 취급하였다.
제4권(기후치료자원)은 기후치료역사와 연구에서 이룩된 성과,세계적인 추세 그리고 기후요양지에 따르는 기본치료인자 등이 과학적으로,구체적으로 기록되어 있다. 특히 유기체의 기후적응과 순응,기후 및 기상병리반응,현재 적용되고있는 모든 기후치료방법들에 대하여 밝혀져있다.
제5권(풍경치료자원)은 사람들의 건강증진과 예방치료에 영향을 주는 합리적인 풍경지대들 (명승,명소,산,강,바다,호수등),계절에 따르는 자연현상과 동식물들을 기본내용으로 하는 풍경치료자원개념과 계절별 및 지대적특성을 밝혔다.

이 도서는 나라 곳곳에 자연치료를 할수 있는 자원지대가 대단히 많다는 것을 (2014년에 자연치료를 할 수 있는 곳이 1천193개소로 보도) 밝히고 있으며 크지 않은 영토와 전체 인구수에 비해 볼 때 인구 1인당 해당되는 자연치료자원분포수가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되고 있다.

더우기 중요한 것은 이 모든 자연치료자원들이 평범한 ‘조선인민’들 그 누구나가 아무때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인민자신들의 소유로 되어 있다는 것이 세계가 주목하여 배울만하다.

도서는 전국의 치료예방기관들에서 널리 이용되게 될것이며, 자연요법, 자연치료학이 세계적인 추세로 되고있는 오늘날 이 도서의 가치는 날로 치솟아 갈 것이다.

조선의 아름다운 산과 강, 맑은 샘과 공기, 기후조차도 사람들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는 훌륭한 치료자원으로 될 수 있고 또 반드시 그렇게 만들어야 한다는 당의 숭고한 뜻이 국보적 가치를 지닌 도서를 낳을 수 있었다고 이 도서를 집필 출판한 박사부녀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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