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붓에 그려내는 몰골법으로 명망높은 미술가 최성룡씨 78세 현역, 후비육성에 심혈 최성룡화백 북의 화가 최성룡화백은 몰골화의 권위자로 유명하다. 몰골법이란 육곽선을 그리지 않고 단붓에 묘사대상의 형태와 색갈들을 그려내는 기법을 말한다. 3살에 그림을 시작한 최성룡화백은 몰골화로 국내외에 이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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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 언급한 작품과 비슷한 연화도이다. 현실에 있는 사물을 소재로 삼았지만 보이는 것과 내용은 전혀 다르다. 철학을 시각적, 정서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조형방법을 사용해 창작한 것이다. 우리그림 감상법 -비밀의 문, 조형원리 실제 있었던 사건이다. 공모전에서 큰…
2일자 조선중앙통신이 최근 황해남도 안악군 월지리에서 고구려벽화무덤과 유물들이 새로 발굴되었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북은 100여기의 고구려벽화무덤을 조사 및 발굴하였으며, 2004년 7월 유네스코는 16기의 고구려벽화무덤을 포함한 63기의 고구려무덤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하였다. 당시 고구려의 과학과 문화발전의 면모들을 생동하게 보여주는…
김상일 전 한신대 철학과 교수가 음악사의 난제 ‘피타고라스 콤마’를 풀어낸 ‘악학궤범 신연구’를 펴냈다. 사진은 악학궤범에 기술된 ‘세종조 회례연’ 재연 모습. 국립국악원 제공 얼핏 보면 음악과 수학은 거리가 멀어 보이지만, 사실 음악은 수학적으로 해석되고 표현된다….
색조(色調, tone)는 색상과 채도의 복합적 용어이며, 빛깔의 조화를 의미한다. 색깔의 분위기 정도로 이해하면 된다. 미술작품은 수많은 색상과 밝고 어두움, 선명하고 탁함 따위를 이용하여 사물을 표현한다. 작품의 색조는 색깔을 사용하여 만들어낸 최종의 분위기인 것이다. 사물이 상징을…
[작자미상/노안도(蘆雁圖)/견본수묵/29.7*26.5/호암미술관 소장] 잔잔한 물결을 배경으로 기러기 두 마리가 갈대밭에 숨어서 갈대를 물고 달을 보고 있는 모습이다. 깊은 밤은 달은 혼란한 세상을 의미하고 갈대를 문다는 것은 보신책을 강구한다는 의미이다. 하지만 조선의 선비들에게는 좀처럼 수용되지 않았다. …
https://www.youtube.com/watch?v=pOki_t99-DE
김홍도 그림으로 추정하는 풍속화. 선비가 생계를 위해 자리짜기를 하고 있다. 부인은 길쌈을 하고 아이는 책을 읽는다. 현재 우리의 삶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이런 것이 풍속화의 진짜 묘미이다. [우리그림 감상법]-우리그림에는 풍자, 비판이 없다. 아직도 김홍도의…
우리의 민족회화를 대표하는 화가들과 그 유산 오원 장승업은 19세기 우리 나라 화단을 대표하는 재능있는 화가이다. 그는 어려서 부모를 잃고 종살이를 하며 고생스럽게 자라났으나 자신의 피나는 노력과 뛰어난 재능으로 도화서의 화원이 되었으며 한때 감찰벼슬도 지냈다. 그는…
평화이음이 발간하는 월간 ‘민족과 통일’ 8월호에 <진보사대주의의 몰역사성>이라는 제목의 글이 발표 되었다. 글은 “책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에 대한 단상”이라고 소제목을 달고, 이 책을 쓴 “김누리 교수를 대표로 하는 일군의 진보세력”을 “진보사대주의로 규정한다. “고 지적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