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북조선식 의료보건체계’의 교과서

[화제의 책] 엄주현의 『북조선 보건의료체계 구축사Ⅰ』   세상만사에는 늘 빛과 어둠이 공존한다는 평범한 진리를 코로나19 시기를 겪으면서도 체험하곤 한다. 남북교류 역시 정치적 상황으로 인한 단절에 더해 코로나19로 인한 철저한 단절이 뜻밖의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최근…

북, 먹는 문제 해결부터 첨단과학기술 발전까지

[화제의 책] 유영구의 『김정은의 경제발전전략』   유영구, 『김정은의 경제발전전략1,2』, 경인문화사, 2020.12. [자료사진 – 통일뉴스]   연초 내외의 관심 속에 8일간 개최된 북한의 제8차 노동당대회를 마무리하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사회주의경제건설은 오늘 우리가 총력을 집중하여야 할 가장 중요한…

민족 천문유산 《교식통궤》

  우리 민족은 코페르니쿠스 보다 백년 앞서 지동설을 주장하는 등 일찌기 천문학분야에서 또한 많은 성과를 이룩하여 동방문화의 선구자적역할을 하였다. 1444년에 나온 천문학도서 <교식통궤>만 놓고 보아도 이에 대해 잘 알 수 있다. 세계최고의 조선 과학자 이순지는…

조선자연치료자원총람에 바친 부녀박사의 열정

현대 의학이 질병에 대해 즉각적이고 빠른 치료 효과를 가져오지만, 반면에 화학약물 투여 및 증상치료 중심으로 인한 부작용과 악순환이 나타나 많은 이들이 자연에서 보다 안전하고 근원적인 그리고 보완 총체적인 치료가 가능한 다른 방법을 찾고 있는 것이…

[책]악학궤범 신연구/김상일 지음/솔과학 펴냄

김상일 전 한신대 철학과 교수가 음악사의 난제 ‘피타고라스 콤마’를 풀어낸 ‘악학궤범 신연구’를 펴냈다. 사진은 악학궤범에 기술된 ‘세종조 회례연’ 재연 모습. 국립국악원 제공   얼핏 보면 음악과 수학은 거리가 멀어 보이지만, 사실 음악은 수학적으로 해석되고 표현된다….

북의 책 <대뇌의 보물 사유지도>, 학습 및 사업효율 높여

북의 통신이 최근 조선출판물수출입사에서 출판한  <대뇌의 보물 사유지도>가 사람에게 널리 읽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 책에는 대뇌의 무한대한 잠재능력을 개발하는데 도움을 주는 내용들이 들어 있는데 이 도서의 필자는 평양제1중학교 실장인 박사, 부교수 김정순이다. 통신은…

두 얼굴의 무궁화

  무궁화가 일본의 전통 신화(神花)이며 꽃으로 위장한 일장기와 욱일기라는 경희대 법무대학원 강효백 교수의 주장과 지론은 문화적으로 국가 전복(顚覆)에 해당할 만큼 오늘을 살고 있는 한국인들에게 정신의 충격을 가한다. 심지어는 과격하게 비칠 만큼 혁명적이다. 1945년 일본 식민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