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록강선박수리공장에서 경제적효과성이 높은 배도장재료생산방법을 연구완성하였다. 공장에서는 도장피막면의 두께를 얇게 하면서도 부착세기를 높일수 있는 가능성을 찾아낸데 이어 연구사업을 심화시켜 새로운 도장재료를 얻어냈다. 수산사업소들에서 시험을 통하여 그 효과성을 과학적으로 확증하고 도장재료생산공정을 꾸려놓았다. 지금 공장에서는 배도장재료수요를 원만히 보장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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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북(조선)은 > 은 지금 이시간 일어나는 북넠의 소식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지금 북(조선)은 > 화요경제통신 2020.21.1 1.고원대흥발전소가 건설되어 조업 시작 함경남도에 지역적특성에 맞게 물자원을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고원대흥발전소가 실리적으로 건설되어 고원대흥기계공장의 생산활성화와 종업원들의 생활향상에 이바지하게…
현대 컴퓨터의 아버지로 불리는 존 폰 노이만에 대해 북에서 자세히 배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NK경제는 북 과학백과사전출판사가 편찬한 조선대백과사전(스마트폰용) 중 ‘존 폰 노이만’과 ‘노이만형컴퓨터’에 관한 내용을 확인했다. 사전은 존 폰 노이만이 헝가리 태생의 미국 수학자로…
북, 저전력 블루투스 기술로 IoT 기기 개발 북이 저전력 블루투스(BLE) 기술로 원격 기기를 개발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북은 지그비 등을 비롯해 근거리 통신기술에 관한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1월 24일…
북녘 어린이들이 콜롬버스의 달걀에 대한 내용을 배우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1월 29일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조선출판물수출입사가 발행한 지능그림 책 ‘아시는지요1’에 새 대륙의 발견이라는 만화가 게재됐다. 이 책은 만화로 어린이들에게 과학, 역사, 시사 상식을 알려주는 역할을…
29일자 통일뉴스가 평양의 피로회복시설 중에서 최근 운영을 시작한 날파람피로회복원이 특히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재일 <조선신보> 29일 평양발로 보도 내용을 올렸다. 통일뉴스는 신문에 따르면, 평양의 태권도전당에 위치한 이 피로회복원은 조선태권도위원회에서 운영하고 있다며 아래와 같이 소개했다. 운영초기에는 북…
29일자 북의 매체들이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이 2015년 11월 개건된 때로부터 이때 까지 지난 5년간 연 310여만명의 학생소년들이 이곳에서 과외활동을 하였다고 전했다. 12년 의무교육,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 부모없는 아이들의 교육, 무덤까지 누구나 혜택받는 무상교육의 나라 북(조선)의 학생소년궁전들은 학생소년들을…
개작공사가 완료된 보통강유보도. 유보도는 산보하면서 휴식을 할수 있게 만든 산책길이다. 도시안의 녹지들과 교외의 산림지대를 잘 어울리게 하여 도시의 풍치와 환경을 위생문화적이면서도 아름답게 돋우어 준다. 흔히 거리, 강기슭, 바닷가 등을 따라 조성한다. 29일자 북의 매체들이 새로 개작된…
북의 로동신문은 [농업발전의 5대요소에 관한 당의 사상의 기본요구]라는 제목의 글을 실었다. 신문은 나라의 농업생산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하여서는 농업발전의 5대요소에 관한 당의 사상의 기본요구를 철저히 구현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문에 따르면 당이 밝힌 농업발전의 5대요소에 관한 사상의…
평양 거리 명물, 길거리 카페 ‘빙수’ 8월 1일. 북녘땅에서 맞은 둘째날 오후다. 대동강 변 아침 산책, 보통강호텔 고려링크에서의 인터넷 연결, 평양교원대와 김일성대학 방문. 오전 7시 30분부터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어느새 4시가 다 되어간다. 고려호텔에서 먹은 냉면은 이미 뱃속에서 꺼진 지 오래다. 출출하다. 점심으로 먹었던 담백하고 깔끔한 평양냉면의 식감이 아직도 입안에 남아 있다. 여행의 묘미 중 하나는 단연코 여행지의 먹거리다. 냉면을 유난히 좋아하는 나. 평양 여러 곳의 냉면 전문식당의 냉면을 골고루 맛보고자 했다. 냉면으로 남에서도 유명한 옥류관은 이미 다른 날로 예약이 되어 있다. 그래서 오늘 점심은 동선을 고려해 고려호텔에서 냉면을 먹었다. 서울보다 위도가 조금 높은 평양도 한여름의 폭염을 피해갈 수 없다. 어젯밤 보통문거리 식당에서도 평양시민들이 고기와 냉면을 즐기는 모습을 보았다. 한여름 시원한 냉면은 남이나 북이나 대중에게 인기 있는 음식이다. 안내원에게 평양에서 냉면을 제일 잘 하는 식당 세 곳을 추천해 달라고 했다. 그는 평양의 3대 냉면 식당으로 옥류관, 청류관, 고려호텔 식당을 꼽았다. 이 3대 냉면집을 평양방문 기간 중 다 섭렵하였다. 다음 기회에 평양냉면 맛집을 다루면서, 옥류관, 청류관과 함께 오늘 먹은 고려호텔 냉면에 대해 소개하겠다. 우리의 평화 자동차는 다음 여정인 ‘만경대 학생소년궁전’으로 달려간다. 이제 북녘땅에 온 지 만 하루가 지났다. 여전히 평양 거리의 풍경, 평양시민의 일상 하나하나가 새롭고 경이롭다. 버스, 전차, 트럭, 택시, 승용차가 섞여 도로 위를 달린다. 구간에 따라 지역에 따라 도로에 차가 붐비기도 하고 조금은 한산하기도 하다. 평양의 도심 도로 평양 도심의 전차 차창 너머로 흰색 상의와 검은색 치마를 입은 단발머리의 여학생들이 보인다. 8월의 태양 아래 종일 달구어진 보도블록 위를 걷고 있다. 흰색 챙모자를 살짝 얹어 쓴 여학생들의 얼굴이 여름의 열기에 발갛다. 챙모자로는 한여름의 뜨거운 햇볕을 피하기에는 역부족인 듯하다. 흰색 양말에 굽이 낮은 샌들과 운동화를 신고 있다. 앳된 모습이 고등학생으로 보인다. 백팩을 메고 하교하는 모양이다. 멋스러운 체크무늬의 원피스를 입은 20대 여성이 양산을 받쳐 들고 뒤를 따른다. 양산을 쓴 일군의 다른 여인들도 보인다. 평범한 일상을 살고 있는 평양시민의 거리 모습이다. 평양거리-인도를 걷고 있는 여고생 살아 숨 쉬는 평양의 모습을 거리 여기저기서 마주한다. 그중 새로운 발견은 ‘청량음료’, ‘빙수’라는 간판이다. 거리 이곳저곳에서, 거의 20m 간격으로 청량음료와 빙수 매대를 보았다. 오늘 아침 대동강 변에서도 여러 곳 보았는데… 흠… 저것이 무엇일까? 호기심이 발동하였다. 평양거리 청량음료 매대 우리의 평화자동차는 아파트가 즐비한 동네를 지난다. 시민들이 옥외 테이블에 앉아서 무언가를 먹고 있다. 그리고 ‘빙수’라는 간판과 매대가 보였다. 아, 여기도 빙수네! 마침 그 앞에 차를 세웠다. 안내원이 근처 사무실에서 안경을 가져와야 한다고 했다. “리 선생님, 죄송하지만 5분만 차 안에서 기다려주시라요.” 더우니 나와 있지 말고 시원한 차 안에서 기다리라고 당부한다. 이제 만 하루가 지나, 아직은 모든 것이 낯설고 조심스럽다. 안내원의 당부에 따라 얌전히 차 안에 앉아서 차창 밖 빙수 매대의 풍경을 바라보고 있다. 매대 안에 하얀 얼음이 수북이 쌓인 그릇이 보인다. 사람들이 둘러앉은 테이블에는 작은 숟가락이 유리그릇에서 입으로 빙수를 분주히 나른다. 삼삼오오 테이블에 앉아 빙수를 먹고 있는 사람들. 그들의 입이 즐겁다. 표정에는 시원함과 만족감이 역력하다. 빙수를 만드는 여성 봉사원의 모습이 보인다. 매대 앞에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 다른 시민들도 보인다. 이 모든 장면이 나의 호기심을 계속 자극하고 있다. 그사이 나는 전 세계 평화운동가들이 들어와 있는 ‘평양 카톡 라이브방’에 접속해 나의 새로운 발견을 전했다. 평양 ‘빙수’ 매대! 평양시민의 거리 카페인 빙수 매대의 사진을 여러 장 찍어 전송했다. 그리고, 결심했다. “나는 기필코 저 빙수를 먹어야겠다고.” 안내원이 돌아왔다. 평양 거리카페 – 빙수매대 빙수를 만들고…